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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태풍 종다리 때문에 아침엔 강하고 세찬비가 내렸다.
태풍은 늘 바람과 비를 몰고와 서늘했지만, 종다리는 습한 바람을 몰고와 열대야는 더 지속될거라고 했는데....
그래도 부는 바람때문인지 시원한 바람을 오랫만에 받아 가을이 온거 같은 착각을 느끼게 했다.
하긴 이때쯤이면 더위는 물러갈때도 되었지.
비는 어지간하면 산에 오르는데, 아침의 그 시간은 너무도 강한 바람과 비가 내려 포기했다.
-비가 그치면 그때 운동하면 되지 뭐..
내일이 처서니 이젠 그만 좀 더위가 물러났음 좋겠다.
와이프는, 고대 구로병원엘 갔다.
6 개월 마다 다니는 병원, 오늘은 중요한 <심혈관 질환>관련에서
갔다.
그 나이대에 가장 중요한 심장과 혈관관련의 질병.
이미 오래전에, 혈관시술을 했기에 이렇게 활동하는거다.
이 모든 병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인데, 관리가 늘 부실하기만 하다.
-적당하고 무리하지 않는 음식섭취.
-제 시간에 맞춰 약 복용.
-매일 빠지지 않는 규칙적인 운동.
-백해가 무익한 금연.
4가지만 지키면 금방 호전될수 있는 당뇨.
혼자만의 고집인지, 자신관리가 안되는건지...
늘 모자란다, 건강항목 4가지가 늘 모자란다.
-구부정한 허리.
-늘 부은듯한 눈과 피곤해 보이는 모습.
관리를 잘 못하고 있다는 반증인데....
그냥 간과하는거 같다.
와이프와 거의 같은 기간을 당뇨로 고생해온 친구 <흥>
-나 오늘 도봉산 와서 하산한뒤 친구들과 일배하고있어
뭐 세상은 이렇게 재밋게 살아야 하는거 아냐?
-자넨 당뇨라 무리하지 말게 술도 적당히 마셔 좋을게 없어..
-걱정해주어 고맙네 허지만 난 건강하니 걱정마..
그런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던 <고향 친구 흥>
한쪽 다리를 절단을 애기하는 의사와 고집으로 치료를 강행하는흥.
나을수만 있다면 절단하지 않고 버티는 것이 좋지만, 어디 쉬운가?
한쪽 다리를 절단했을때 아마도 자존감 강한 흥은 엄청 괴로울거 같다.
한쪽 다리가 없다는 것은 정상인은 아니지 않는가?
상상도 꿈찍한 것을 생각하고 싶지 않아 입원 치료중이라고 하는데...
<절단>없이 견딜수만 있다면 버텨야지.
단 그 버티는 것이 혼자만의 생뚱맞은 고집이라면 더 문제다.
그것이 아닌걸 알면서도 어떤 자존심 때문에 바락 바락 우긴다면
그건 스스로 암울한 자신의 무덤을 파는 것과 다를게 뭔가?
이 시원한 바람이 지속되어 서늘한 가을로 왔음 좋겠다.
옷장에서 긴팔 상의를 미리 꺼내 놓을까?
입기전에 바람이라도 쐬어줘야지.
가을을 맞이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