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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어젠,
목동 4거리 부근의 <봉평 막국수>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ㅅ 동 근무할때 인연되었던 <천><박>과 셋이다.
한때 모임을 가졌는데 한나둘 전근 가는 바람에 흐지부지 깨진 모임.
<모임>도 현직에 있을때 끈끈하게 이어지는데...
퇴직한뒤엔 그게 잘 안된다.
매일 얼굴을 보는 일 없으니 부담이 없다.
<봉평 막국수>집은 호젓한 곳에 위치에 있고 넓어 좋긴 한데...
막상 나온 상품이 별로였다.
가격은 1 만원이라 싼건 맞는데 상품이 별로라면 갈 이유가 없다.
<맛집>을 찾는 이유가 있다.
맛 좋고 싸면찾게 된다.
-아니 천형 여기 시설만 그럴듯하지 내가 말한 가로공원의 <봉평 막국수>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다음엔 내가 거기로 초대할테니 한번 와 보세요
비교가 될겁니다.
맛도 양도 모든게 여긴 빈약합니다.
-그래요? 그래서 맛집을 찾아 다닌겁니다 담엔 한번 가요..
가로공원의 40년 된 전통적인 <봉평 막국수>집은 그 근방에 살때 부터 있었기에 안다.
지금도 그 모양대로 그곳에서 영업중.
다만, 좁다 보니 뒷편으로 더 넓혀서 좋아진졌지만...
미리 와서 기다린 손님 때문에 20 여분은 늘 기다린다.
오는 고객이 다 그럴줄 안다.
워낙 손님이 붐비는 곳이라..
그나 저나 <박>형은 요즘 뭐해? 이젠 백수잖아?
-난 매일 혼자서 등산해요 관악산이든 소요산이든...
오늘도 봉제산 돌다왔죠 이거 봐요 오늘도 28000여보를 걸엇지요 매일 그래요 집에서 있음 뭐해...
-난 이해가 안되네 왜 친구랑 다님서 밥도 먹고 애기도 하면서 산행하면 지루한줄 모르는데 혼자가요? 난 혼자서 산행을 해 본적이 없어요..
소통되는 친구 델고 가면 좋은데 왜 혼자가?
-그게 더 편해요 묵상도 하고...
-나이 들면 혼자서 산행은 위험하데....?
어쩌다가 조난이라도 당하면 옆에 있는 사람이 구해줘야 하는데 없으면 어떡해...
관악산이든 봉제산이든 개화산이든, 혼자서 산행을 한단것은 상상도 못한 일이다.
소요산 까지 가면서도 혼자서 간단 것은 이해가 안된다.
마음이 맞는 사람이 없단 말 아닌가?
주변에 마음에 맞는 친구가 없다는 것은 <박>씨에겐 문제가 있단 애기.
좋은 친구를 만들기 위해선 자신이 먼저 다가와야 하고 헌신하고 그래야 하는데 너무 자기 생각에 고착해 있으면 사귀기 힘들다.
나이 들어가면 외롭지 않아야 하는데 그 먼거리를 산행하는데 혼자서 산행?
이해가 안된다.
그렇다고 같이서 산행하자 해도 난 거절할거 같다.
지루한 잔 소리.
그게 딱 질색이기에 거부할거 같다.
물론 같이서 산행한단것은 상상도 못했지만..........
혼자산행?
한 번쯤 자신의 뒤를 돌아봐야 한다 뭣이 문젯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