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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또 다시도전을 합니다 이게 인생 이죠 : 45 일째

오늘을 재밋게 ...

아침 9시경 <미>가 준비해온 막걸리와 부침개 그리고 닭발로 11월 첫날을 

기분좋게 여는 모임을 가졌다.

먹자는데 반대할 사람 어디 있는가?

다만, 여긴 여러사람들이 모인 공원이라 고성방가는 삼가하고 먹자했다.

공공장소에서 추태는 눈쌀을 찌프리게 해 조심을 해야 한다.

그건 기본 메너이기 때문,

늘 그 사람들 13-4명정도의 그 시간대 운동하는 연배가 들어보이는 나이든 사람들.

 

-저 이거 잔에 막걸리를 또는 소주를 따르고 들어봅시다.

이 막걸리와 소주를 누가 지원했고 이 음식을 누가 준비했는가?

이런 설명 간단히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금전 5 만원의 거금은 바로 <인>씨 그리고 이 음식 준비한 사람은 <미숙씨>

두분께 박수쳐 줍시다.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공원 바닥엔 수북히 떨어진 짙은 갈색잎사귀.

그 옆 밴치에서 한잔의 막걸리와 부침개와 닭발.

그런 운치있는 곳에서 한잔의 막걸리 맛.죽인다.

 

다 모여든 사람들,인삿말을 나누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모여들지만..

지은죄가 있어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두 남녀 ㄱ 와 ㅎ.

저편 벤치에서 우리들 힐끔 쳐다볼뿐...

그 누구도 오라는 애긴 없다.

그 둘은 늘 둘이서만 마시고 먹고하니까...

 

술한잔 들어가자 여기 나와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는 몸이 불편한 한 분.

-저를 불러주셔 너무 고맙습니다.

제 성의를 무시하지 마시고 이걸로 담에 이런 자릴 부탁드립니다.

5만원을 내 민다.

-아니 사장님 그럴필요 없어요 딱 술한잔 하심서 뭐 그래요?

-제 성의라 생각하시고 받아주시고 그때 저도 참가할께요.

-여기 이 사장님이 5 만원 성금을 주셨어요 이걸로 담주 또 이런 자릴 마련할겁니다 감사합니다.

<미숙>씨에게 또 다시 부탁했다.

 

어떤 약속도 한것없이 벼란간 마련한 이런 자리.

운동하면서 인사만 나누는 사람들이 모여서 술잔을 기울이고 나눈 자리에서 정담이 오가는

것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가?

누가 권유한것도 아닌데 자진해서 기부하는 사람들.

그래서 늘 이 자리엔 다음 또 순서가 기다리고 있다.

 

난 닭발을 못 먹는다.

선입견 때문에 아직도 못 먹는다.

발바닥으로 어디든 돌아다니는 닭.

더러운곳도 깨끗한곳도 아무렇지 않게 다니는 것을 터라 <더럽다>는 선입견.

못 먹는다면 모두들 고개를 갸웃둥 거린다.

-이거 정말로 맛있는데...?

뱀을 너무 싫어해 아직도 뱀장어나 꼼장어를 못먹는 이유도 같다.

 

술 한잔 들어가서 그런가?

누군가가 노래를 부른다.

-두만강 푸른물에....

여러사람들이 말려 중간에 중지되었지만, 지킬건 지켜야 한다.

<꼰대>소릴 듣지 말아야지.

모처럼 올라온 <연안>도 한잔의 술을 먹는다.

아무리 그런들 별로 시선이 안간다.

진심을 알면 더 좋아지던가 싫어지던가?

가르게 되어있다.

귀가길엔 따끈한 우동국물 한그릇 하고 왔다.

술을 먹었으니 우동이 좋단다.

-오늘을 즐겁게  최선이라 생각함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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