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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시 도전하자 : 15 일째

결별 수순?

-ㄱ 사장 차 마시러 갑시다.

-다녀오세요 가고 싶지 않네요.

-왜요? 갑자기 왜 그러세요?뭐 삐진거 있어요?가요.

고개를 흔드는 ㄱ 사장.

 

ㅎ와 가깝게 지내기전까지 늘 7시 30분에 차를 마시던 사람.

왜 급변했을까?

-우리 사이에 어떤 여자가 개입해도 간직한 우정은 변치 맙시다.

이런 다짐했었던 ㄱ 씨.

결별 수순이라면 남자답게 애길 해야 하는거 아닐가?

 

이해를 못하겠다.

 ㅎ 와 가깝게 지낸단건 다 아는 사실인데...

그런 변화 말고 어떤 서운함도 없었는데 왜 그럴까?

동안 함께 마셨던 4명의 남자들.

-이건 남가가 아냐 이건 비겁한거지 뭐야 어떤 서운함이 있다면 애기하고 오해를 풀던가

함께 할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양해를 얻으면 되는데 이건 무언가?

 

-오늘은 나 보고서도 인사도 안하던데요?

-못 본거거지요 설마?

-이냐 그냥 딴 곳으로 눈을 돌리더라구요.

참 세상에 별 스런 사람도 있어,

 

어떤 계기가 되었던 그 동안 쌓아온 인연을 이렇게 자기기분대로 해석하고 말없이 떠난다고 하는건

남자의 도리가 아니다.

-왜 자신이 잘 못이 없다면 당당하게 말을 못할까?

어떤 말을 못할정도의 먼 사이도 아닌데...

 

 

그 동안 며칠,

우리와 마주 맞은편 벤취에서 바라보면서 ㅎ 와 둘이서 차와 빵등을 먹는 모습.

아무런 표정없이 먹을수 있는 용기.

오라고 손짓도 했는데  ㅎ 의 영향인지 ..

둘이서만 먹느라고 바쁘다.

이게 정도인가?

그게 동안 우리들이 쌓아온 우정에 대한 보답?

이해를 해줄수도 이해를 해야 할 필요도 없다.

 

<결별>수순을 밟기위해 일상에서 벗어난 행동.

그러려니 아 , 저런 인간들도 있구나 하고 이해하면 된다.

그래서 사람이라고 다 같은건 아니다.

<크라스>가 다 다른이유다.

 

-우린 신경쓰지 말고 우리끼리 뭉쳐 더 두터운 우정만들면서 삽시다.

그래서 인간은 사겨봐야 압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키 사람속은 모른다했어요.

천연덕 스럽게 변신하는 ㄱ 

그게 나중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단 사실 왜 모를까?

난 보이는데.....

푸른지성
2023-08-23 16:03:02

애매하네요.
떠나간 사람이니 놓아주는게 맞는거겠죠.
다만, 다시 돌아올수는 없는거겠죠. ㅋㅋㅋ
배가본드
2023-08-23 16:09:52

누가 떠난다고 잡지도 않는데 왜?
말도 못하고 떠나야 이겁니다.
남자라면 당당하게 말을 해야죠 오해든 서운함이든...
물론 잡질 않죠 어차피 떠날 사람이니까...
다만 그 변신에 놀라울 따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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