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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지난 5월경 췌장암 진단을 받은 경제.
초기라 했다.
초긴데 왜 수술을 못한걸까?
그게 의문였지만 차마 물을수 없었다.
아픈 부분을 물은거 같아서......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경제.
왠지 불쌍한 생각이 들고 불안하다.
너무도 가난한 집안형편으로 학교는 고사하고 겨우 한글 정도나 떼곤 무작정 서울행 한 경제.
가진 기술도 배운실력도 없는 마당에 서울서 할수 있는게 뭐가 있었겠는가?
<고물 전자제품> 수거
오직 그작업을 40년간을 해 왔다.
완전 그 방면은 고수의 경지에 이른 그.
-우린 어떤 물건이라도 한번 척 보면 그게 돈 되는건지 압니다
그걸 볼줄 알아야 돈을 벌죠 잘못 봤다간 외려 손해를 보거든요.
한눈 팔지 않고 한우물만 파온 그의 삶.
자식둘을 번듯한 유명대학까지 보내고 아들을 출가시켜면서 아파트까지사줬다.
이젠 편안한 노후를 즐길수 있겠구나
했는데 아니었다.
<췌장암>이란 불청객.
매일 매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췌장암은 힘들다던데.......?
경제도 너무도 자신의 건강에 대해 자신을 가졌단다.
그래서 진찰은 고사하고 한번도 병원출입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게 얼마나 무모한 짓인가?
자신은 자신이 가꾸어야 하는데.......
경제위로 두 형님이 있지만 별로 정이 안간다.
말만 번드레하지 한번도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한번 애기한건 하늘이 두쪽나도 실천하는 경제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이나 다른 두 형님들.
오늘 대화에서도 숨이 가푸단다.
약이 갈수록 독하게 처방해준단 애긴데 과연 그래서 그럴까?
낫질 않으니 더 높은 단계의 약을 줄테지.
내 마음이 답답하다.
그리고 불안하다,왜 그럴가?
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