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술을 핑계로...
1 년가야 소주 한잔 마시지 않던 y....그가 소주 한잔 하잖다.그도 이젠 쉰이다.어쩜 우리 사무실에선 그가 주가 되어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끌어 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수 있는 존재.허지만,그는 늘 그렇게 한 켠에 서 있을뿐,하려 하지 않는다.- 난 술을 마시지 못해 그런 자리에 안 간다.그런 것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지난 일요일도 교회를 핑게를 됐지만.그날 교회는 하루 정도 빠질수도 있었고 오후에 예배를 볼수도 있는 일.의지가 없다.직장생활이란 게,가끔은 엉뚱한 일을 할수도 있고 피치 못할 경우엔 자기가 몸을 담가야하는 경우도 있었다.전에,k 구에 있을때.......사무실에서 있던 동료직원의 할아버지가 갑자기 별세.가야 한단 것엔 다들 동의를 표시 했지만,막상 가겠단 사람은 하나도 없었지.나도 너도 다들 그럴둣한 핑계로....하긴 토요일 오후에, 상가집에 그것도 서울이 아닌 충청도 홍성을 가잔 것인데 선뜻 응하고픈 맘이 있겠는가?그때 나도 많은 사람이 갔으면 난 빠질려 했다.아니 쉬고 싶었다.머리가 어질 어질 하고 컨디션이 엉망이어서....허지만,상황은 내가 가지 않고는 아무도 따라올것 같지 않았다.앞장 섰다.다른 사람을 둘을 델고서 그 먼 지방인 홍성까지 갔었지...홍성이 그렇게 먼지도 그때 첨으로 알았다.- 야 무슨 홍성이 전라도 보담도 더 시간이 많이 걸리냐?y가 좀은 더 필요한 존재로 앞장서서 이끌어 주길 바랬는데 이건 아니다.혼자 쏙 빠져서 편할려고 한다.- 참 저 y 는 내가 잘 보았는데 왜 저러죠??말이 그럴듯해서 믿었는데 아니더라구요.하는 애길 동장이 한적이 있었다.그래서 사람은 분위기와 막상 맞 부딪쳐 봐야 안다.< y 보신탕 >십수년간을 영업하여 이젠 이 근방은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유명한곳이 되어 버린 식당이다.요즘엔,그 협소한 집을 팔고 4 층짜리 빌딩으로 옮겨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빈자리가 없을정도로 성황이다.그 만큼이나 개 고기가 한국인의 식성에 맞단 애기지.아님 정력 식품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단 애기도 되고....5 명이 모여서 소주 8 병...먹는단 것은 좋은 일.맘을 터놓고 대화 할수 있단 것.충고성 애기도 해도 되고 , 막혔던 것들도 애기 하고....늘상 말이 없는 사람 좋은 서무주임은 역시 여기서도 말이 없다.술을 먹음 좀 맘에 새긴 말을 할수 있으련만,여전히 보조만 맞출뿐..........................한 바탕 사무실의 분위기 와 ㅈ 에 대한 성토....상사의 맘에 들지 않은 점등 등등.....풍성한 안주 거리가 많다.그래서 좋은 것이 아닌가?좋은 분위기와 술 한잔 하는 그런 직장.오늘은 참 분위기 좋은 곳이었나 보다.다음주엔 내가 또 한잔 사야 할거 같다. 술 보담도 맘의 소리를 그대로 할수 있단 거 만으로도 충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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