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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5 일째

금요일은 술을 먹는다??

직장인에겐 금 요일 처럼 기다려 지는 날이 있을가?내일은 토요일,담은 일요일.금요일은 술을 먹기 안성맞춤인 날일거다. 주당에겐.......금요일은 아예 약속을 하지 말아야 한다.다들 그런 약속이 되어 있으니...........내일은 경기도 일산의 새로운 곳에서 만남이 있다.정기적인 모임이긴 하지만,서울을 놔 두고 일산서 만난단 것엔 첨엔 선뜻 가고 싶은 맘이없었었다.교통편도 그렇고 지리도 잘 모르고.........- 내일 5 시에 행신역에서 만나자고..?- 알았어.니네 들이나 만나.단독적으로 찾아 갈테니깐...모임장소에서 만나자..총무의 전화를 받곤 그렇게 대답하였다.친구 녀석은 신세계 앞서 800 번 좌석 버스 타고서 벽산 아파트단지앞서 하차하면 된다는 장황한 설명을 덧 붙인다.20 분이면 도착한다 하지만 여기서 신세계 까지 나간 건 어쩌고..한 시간 정도의 소요 될거란 계산을 하고 가야지.........그런 모임엔 술은 기본이니 차를 갖고 갈수도 없고..이번 장소 선정은 그 친구의 업소를 다 한번 알아 두자는 배려이긴해도 연고지가 서울이니 말은 드러 내놓고 못 해도 불만들은 있을지모른다.- 야, 너 2 차는 네가 사는 걸로 알고들 있던데 각오는 되어있지?미리 좋은 장소선정을 해 놔라...알았니??- 걱정마 임마,아주 멋있는 데로 안내를 할테니깐.....여기 공기 좋고 물 좋고 아주 좋다.기분이 그러면 아예 여기서 쉬고 가도 좋다....이렇게 호탕하게 애기하는 그 친구 k.........- 짜식 말은 그럴듯 해도 막상 만나면 꽁무니 빼는 놈이 말은 잘해..암튼 임마 낼은 너 바가지 쓸줄 알고 각오 단단히 해라...미리 알려주는 거야...낼은 낼이고 오늘 저녁에 사무실 직원과 약속을 했다.....가끔은,직원과의 대화가 필요하고 그런 화합이 사무실을 부드럽게 이끄는원동력이 되기도 하니까.......젤로 나이가 많은 두 사람 주임.이들이 어쩜 사무실의 분위기를 이끌고 가는 주역들이니까.....소위 리더싶을 발휘하고 싶은 거다.- 리더쉽이 뭔가요?- 서로간에 信賴 입니다.엊그제 리더쉽 교육시간에 나온 질문과 답이었다.신뢰?그건 상호간에 신뢰가 바탕이 되어 인간적인 교감을 이뤄 나가는것이란 말이렸다..상하간의 신뢰..동료간의 신뢰..신뢰가 있는 곳에 상호 존중이 있고 말은 하지 않고 있어도 교류가 있는 마음..........그 말처럼 중요한 단어가 어디 있는가?신뢰가 무너지면 조직도 인간관계도 파국이 아닐가??술 한잔 하자고 제의한 것도 기실 그런 신뢰감을 쌓으면서 직장의 분위기를 화기 애애하게 끌고가잔 주문이다.....서로간에 신뢰를 쌓아 가잔 주문.....여기에 술 을 먹지 못한 동장을 낀단것은 분위기 잡칠것 같아서동장은 다음 기회에 모이자 했다.다른 사람들 까지 이상하게 분위기 만들거 같아서............하늘은 잔뜩 흐리고 바람도 불어 외출한단 것이 맘에 없어도 가야 하는이런 모순된 행동.....그래도 함께 하여야 하고 술도 마시고 하는 것.......사람사는 세상일거다.직장인의 애환이기도 할거고......금요일은 다른 사람들은 기다려 지는 날인지 몰라도 나에겐 ,별로 반갑잖은 날이다.하늘이나 파랗게 열렸음 좋겠단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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