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5 일째
우리동포다.
중국주재 스페인 대사관에 긴급 피난 형식으로 우리나라에 온 탈북자들.....25 명이 어제 그렇게도 그리던 고국땅에 들어왔다..6 가족 개인 3 명등 25 명의 우리 동포...- 중국은 공안들이 매일 탈북자를 잡아다가 이북으로 보내기 때문에그대로 죽을수 없어 한국행을 결심했다..- 중국에 와서 보곤 한국이 잘 사는 곳이란것을 알았다..- 한국에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 아이들을 좋은 곳서 교육 시키고 싶다..이렇게 활짝 핀 얼굴로 기자 회견을 했단다.그 중엔 이북에 두 남매를 남겨두고 온 가족도 있었고..두번이나 체포되어 북한에서 죽음을 무릎쓰고 재탈출한 사람도 있었다..그들은 체포되면 죽음으로 답할거란 각오로 비상독약을 품고 있었다 한다.이들이 무엇땜에 죽음을 각오하고 탈출을 결심했을가?중국 공안의 눈을 피해서 그렇게 목숨을 걸고 탈출을 했을가?그건 반드시 먹고 사는 문제만은 아니었을거다.자유......인간의 가장 기본인 자유를 갈망한 것이 더 큰것이 아니었을가?인간답게 살려는 욕구..자유스런 경쟁속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꿈 꿀수 있는 세상.그런 자유를 갈망하는 것이 더 큰 이유였을거다.그들은 한결같이 표정이 굳고 어딘가 피로에 지친 모습들이었지만.그 얼굴에 펴지는 안도의 모습...여기가 비로소 꿈에도 그리던 한국땅, 바로 고국 땅이란 것이 아니었을가?인간의 가장 귀중한 생명을 담보로 죽음과 절망만이 있던 그곳..거기서 우여곡절끝에 자유 대한으로 넘어온 그들..그 탈북자들..........그들은 엄연한 우리의 동포고 우리의 핏줄이다.그들이 정착하게 하고 편안히 우리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살아갈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것은 이젠 우리의 몫.....따뜻한 동포애로 감싸줘야 한다.- 따뜻한 남쪽이 그리워 탈북했다던 김 만철 가족..그런 다수가 넘어온것을 보곤 이번이렇게 대 규모로 넘어온 것은 첨인것 같단 생각이 든다..........북한이 아무리 김일성 주체 사상 운운하고 잘 사는 지상낙원이라고 선전을 하지만...........자유와 인간의 기본적인 갈망은 어쩔수 없는 거다..아무리 사상으로 그들을 감추고 통제할려고 해도 한계에 다다른것이 아닌가..통일도 머 잖아 올것이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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