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5 日目
기억을 해 준단것
명일은 수원의 형님의 생일이다.엊그제 후암동 누나집서 만났을때 드릴려고 봉투를 준비를 했었는데형님 혼자 오는 바람에 주지도 못 하고 오고 말았지.형수가 따라 왔으면 가만히 드리면 되는데..........나와는 3 살 터울로 올해 58 세 잔 나비띠...내가 나이 먹은 것은 깜박 잊고 형님이 나이 든것만 생각한다..일본에서 출생했고 2 살때 해방되어 나온 형님.성격이 조용하고 손톱 만큼의 어떤 도움도 거절하는 성격이라늘 조심 스럽다.가까이 하기도 어렵고...겨우 3 살 차인데도 난 늘 거리감을 느낀다.친하게 지내지 않아서 그런가?그 부근에 사는 여동생에게 텔레벵킹으로 좀 보냈다..어차피 동생도 갈거니까...휴일이라면 가서 소주 한잔 하고 와도 되는데....수원까지 갈수가 있어야지.- 내일 오빠 생신이지?- 네.- 넌 갈거 아닌가?- 난 가야죠..- 그럼 텔레벵킹으로 너에게 보낼테니 네가 잘 알아서 좋아한거 사 드려라...작년엔 우체국서 간단한 술 한병 보내 드렸지만.......올핸 어영 부영 하다가 그렇게 되어 버렸다...사실은 돈 보담은 선물로 주는 것이 좋긴 한데....형님은 술을 좋아하시니.......생일을 기억해 주고 전화라도 해 준단것.그게 중요한 거다.전엔,나이가 젊다는 이유로 생일같은 것을 신경도 쓰질 않았는데이젠 내일 모래가 회갑이 다 되어 가니 모른체 할순 없는일이아닌가?알뜰한 형수는 그런 생일은 꼭 뭣인가 만들어주고 ㅡ음식도 만들고좋아하는 사람들을 불러다 술자리 마련해 주곤 할거다..........칠영엄마와 손 서방도 와서 분위기 돋을 거고....수원이란 원거리 핑계를 대지만,사실은 내 성의가 없는 탓이지......갈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수원이 어디 먼 거린가?축하 화분이나 하나 보내 드릴까 하다가 그것 보다는형님이 좋아하는 것을 보내 드리는것이 낫단 생각을 한거다.술은 여동생이 사서 드릴거고.....그나 저나 나이만 늘어가는 형님을 생각하니 내 마음도 덩달아 외로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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