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라스배가스에서 WBA세계 라이트급 쳄피언 밸트를 놓고벌인 타이틀 전..14 라운드에서 멘시니의 강타를 맞고 4 일간 뇌사상태서 결국은죽음을 맞았던 비운의 복서 김 득구..........그가 간지 20 년만에 영화로 부활된단 것이 화재..김 득구는 무수한 매를 맞고도 결코 쓰러지지 않고 투혼을 불태웠다.생생하다.그 때 그 경기를 본 것이.....하두 맞아서 두눈은 감은듯 보였고,이미 몸은 정상은 아니었는데그는 투혼으로 버틴거 같아 보였다.그때 난 악을 바락 바락 씀서 그가 다시 일어나 호쾌하게 맨시니를 두들겨 패 주기를 응원했었다....그러나 14 회에선 맨시니의 강타를 맞고 풀썩 넘어진 김 득구..웅성 거렸고 한참 후에 그는 들것에 들려 나갔었다.그때의 울분과 안타까움.통쾌하게 이겨 줄것을 기원했던 고국의 팬들....그것도 KO 승으로 이길거란 기대를 저 버리고 말았다.그리고 김포공항에 도착한 김 득구의 태극기로 덮은 관..울음바다..그 울분...하얀 소복을 입은 부인..그때 부인은 임신중이었단 것이 그렇게 주위사람을 안타깝게 했었다..- 남편을 생각하고 의젓하게 혼자 살아 갈겁니다..그렇게 다짐했던 부인.....가난한 복서, 비운의 복서 김 득구..챔피언이 되어 부인과 뱃속의 애에게 좋은 선물을 줄걸로 알았는데..가난하기 때문에 복서를 꿈꾸었고 성공을 할거란 것으로 견뎌온 그..머나먼 미국까지 가서 챔피언을 거머쥐고 다시 오리란 그..그런 소망을 이뤄보지 못 하고 주검이 되어 귀국했던 그..그는 벌써 불쌍하게 갔지만,영화로 부활되어 한국인의 투지와 항그리 정신을 유감없이 보여준다.매가 맞기 싫어 복싱 선수가 없다는 현실.......어렵게 돈을 벌고 싶지 않아 복싱을 기피한다는 우리..그의 투혼은 병약한 현대의 젊은이들에게 보다 강한 이미지로 남아 있을게 틀림없다.-김 득구( 金 得九 )......그는 죽어서 다시 살아온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