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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5 일째

-별 아래 서서-

별 하나 으르다 머리 위에 머뭅니다.나도 따라 흐르다 별 아래에 섭니다.이렇게 마주보고 섰어도늘상 건널 수 없는 거리가 있습니다.함께 사랑하고 기뻐한 시간보다헤어져 그리워한 시간이 길었습니다.만났던 시간은 짧고나머지는 기다리며 살아온 세월이었습니다.어느 하늘 어느 땅 아래 다시 만날 수 있을는지떠나간 마음을 그리워 별만 바라봅니다-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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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8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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