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머리가 멍멍하다..
아침에 일어나도 머리가 영 개운치 않다.이런 날은,산에 가서 바람을 쐬고 오고 땀이라도 흠뻑 빼고 오면 좋은데....술 탓이다.어젠 서무팀을 델고 술 한잔 했다.아니 담 주엔 선거교육을 1 주일 가는 그 서무주임을 위한나의 술자리다.서무주임k...늘 과묵하고 나이에 걸맞지 않게 점잖아 보여서 자주 대화를 하진 않지만 나의 위치에서 그는 가장 가까운 위치의 사람...나와 가장 지근거리에 가장 긴요한 애기를 하는 위치다......- 직원의 업무에서...- 급료에서..........- 사무실 비품구입까지 모두가 그 사람이 해야 하는 것...어쩜 사무실을 꾸려가는 어머니 같은 존재.직원의 요구가 많고,때론 뒷전에서 욕을 해도 들어야 하고...힘든 직책이다.전엔,승진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거쳐 가는 코스였는데....요즘은 기피 부서라고 할수 있다.편치 않고 잡스런 일을 해야 하는 것.그래도 묵묵히 불만않고 지켜주는 그가 고맙다.술자린 딱 3 명.가장 내 곁에서 나를 도와 주는 사람들.......- 사무실 분위기와....- 동장의 독선적인 행태와 그 권위주의......- 그 여직원 ㅈ 에 대한 애기등등...그래서 남자들은,이런 술집을 찾는지도 모른다.사무실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확 풀기 위해서........사회 생활 하면서 개성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동의 목적을 위해서그 목적지 까지 가야하는 운명체....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서로간에 협조하고 헌신하고 해야 하는 고된 일.어찌 스트레스가 없고 울분이 나질 않겠는가?6월에 치뤄질 국가 대사인 선거 사무...나와 두 사람이 한손이 되어 척척 진행이 되어야 한다.선거에 대하여 셋이서 한 마음으로 손발이 맞아 일을 해야한다그 첫 정지작업....화합과 협력을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 내가 선거에 대한 최종적인 총괄과 수합을 하겠지만,두 사람이 삐닥거리지 말고 서로 도와주어 잘 해야해....알았지?- 걱정 마세요.우린 잘 할겁니다.다만, 계장님은 일을 챙겨 주시고 전 직원이 잘 따라 주도록 채찍을 휘둘러 주세요..동장은 원래가 그런 악역(?)은 하질 않잖아요?- 그래?내가 악역은 하고 싶지 않은데....??해야지, 일이 순리되로 잘 되기 위해선....술자리선 늘 그렇긴 하지만,동장이든 계장이든 안주거리로 등장한다.죽일놈, 어쩌니 저쩌니 하는 불만들........그게 스트레스 푸는 것이고.......셋이서 수주 3 병,그리고 자꾸 끄는 k 주임의 권유로 또 다시 2차...거기서 소주 2 병.너무도 과음을 한거 같다.집에 들어오니 머리가 어질 어질한걸 느꼈으니....난,술 먹은 체질이 아닌가보다.아침도 이렇게 머리가 맑질 않으니..이런 해독을 알면서도 어쩔수 없는 시간을 갖는 일.그게 다 직장인의 비애가 아닐런지?이런 멍한 상태로 하루를 버틸 일이 걱정이 든다.어영 부영하긴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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