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7 일째
완전한 고독( 퍼온시 )
지은이: 박서원 카네이션꽃잎을 톱으로 만들어 수십 겹울타리 하나 없는 꽃밭에할 일 없는 나비만 하늘하늘단맛을 잃으면 사라지는 저 불결한청승의 나비떼들무슨 이야기가 많아제 이빨을 뽑아냈을까카네이션잠깐 어머니나라였다이윽고 무덤조차 없는네 육신을 누가 만들었을까친구가 없는 이가 그랬겠지원한에 사무쳐 꽃은 이리의 이빨이되었겠지그래도 꽃은 꽃이라서색깔로 접어놓은 종이 비행기활짝 개어 태어난 날 한철보릿고개에서 제 살을 내어주고어느 골방에서 소리없는 줄칼이 되어집을 짓는 노새나 되세집을 짓는 노새나 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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