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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7 日目

우정도 퇴색한가?

그리운 화섭이...어린 동심에서 내 머리에 소중한 위치로 자리잡은 그 녀석 화섭이...신화섭...그는 신분이 그렇게 미천한 위치( 그 당시는 미천한 신분으로 봐야한다 바로 동네서 푸닥거릴 하는 집안이었으니깐.....) 에 있었어도 나와 그는 이런 신분의 차이를 느끼지도 않고 잘도 지냈다..오늘 화섭일 찾기위해서 광주직할시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고향이 그리울때...하는 코너에다...화섭이가 아니더라도 아니 그 녀석의 아들딸이 보더래도 연락쯤은 할거란 기대로 글을 올렸다...그 글을 보았음 아마도 연락을 할거다..그 녀석과는 잊을래랴 잊지못할 하많은 추억이 많으니까....신화섭...그는 초등학교 동창이다 저학년엔 같은 반이 아니라서 별로 어울리지않았는데 고학년으로 올라가자 그 녀석과 같이 자주 어울렸다..성격도 조용하고 착해서 마음이 맞았었다..한동네의 종남인 덩치가 커지자 공부보다는 어깨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하여 화섭이와 난 자연스럽게 그렇게 잘도 놀았지...나중엔 교감아들인 문 주식이 까지 셋이서 그렇게 잘도 어울렸다..화섭인 그는 그의 어머니가 존경스러울 정도로 헌신적으로 어떻든 화섭일 공부시키려고 힘든고생을 다하여 얌전한 아낙으로 소문이 났다..행실 바르고 힘든 농사일 마다않고 그렇게 화섭일 공부시킬려고 온갖고생다하여 헌신적이엇고 늘 교육열에 불탄 그의 어머닐 난 존경했다..전국을 떠돌며 방랑생활하던 그의 아버지..헌출한 키에 잘생긴 얼굴...그걸 바탕으로 연극을 함네 굿을함네 하면서 지방공연을 하는 그런 한가한 사람이었고 가정은 바로 화섭이 엄마가 전부했다...가뭄에 콩나듯이 슬척이나 왓다가 가버리는 그의 아버지...그리고 어느날에 작은 엄마에게서 낳은 딸을 화섭이 엄마에게 맡기고 그렇게 밖으로만 돌았다..신 옥연...그 이복동생인 옥연...단연 신옥연이는 시골학교서 노래로 날리는 희로인이 되었지..그 앤 노래를 꾀꼬리 같이 잘도 불렀고 얼굴도 이뻤다..암튼 어떻든 그의 어머니는 천직인양 농사에 열심히 하여서 칭찬이 자자했다..아마도 온 인생을 전부다 화섭이와 그의 동생을 위하여 살았던것 같다..그런 환경에도 화섭인 낙천적으로 살았고 제법 공부도 했지만 잘한 편은아니어서 좋은학교에 진학을 일찍 포기해야 했다..- 대양 자동차 학원..그가 거길 다니게 되었다..얼마동안은...그러다가 그곳도 그만두고 다른일을 하였던것 같았는데...??신분상의 약점과 아버지에 대한 원망도 그는 기꺼이 이기고 늘 활달했다..그리고 영원히 우정을 간직하고 그렇게 친하게 지내자고 그랫다..휴가와서 만났던 그..광주ㅡ공원부근에서...그때가 아마도 화섭일 마지막 본것같은 생각이든다..광주의 어느곳에 살걸로 예상하고 있을뿐이고 그의 소식은전혀 전해지지않고 있다..친구들에게서 조차도 듣지 못했다.-무얼 하고 있을가?-어디서 살가?-왜 그는 그런 추억이 숨쉬는 고향을 그렇게도 매정하게 버리고 말았을가?- 왜 그는 그의 할아버지 할머니 묘소가 있는곳을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이상한 사람으로 변모하고 말았을가?그래도 한번은 보고 싶다..그래서 이런 노랠 부르고 싶다..-고향에 찾아아도 그리운 고향은 아니더뇨...두견화 피는 동산에 올라 풀피리 맞춰 불던 옛 동무여.....이런 노래를 흥얼거려 보니 눈물이 날려고 한다 그만 쓰자...혹시나 화섭이가 볼지도 모르니 공개로 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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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04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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