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グイン 会員登録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3 日目

친족모임

3 월경에 모임을 만들라는 시골형님의 전화다.3월이 넘으면 바쁜 농사일로 상경을 못한단애기 겠지...논농사에 과수 농사에 눈코 뜰새없이 바쁘기만 한 시골사촌 형님.그 형님의존재가 그래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어버지 명의로 되어 있는 문중의 땅을 팔려고 하는데 요는 아버지의 별세로 인한 상속문제로 자녀들의 인감으로 동의가 되어야하는데 문제는 주현이의 인감이다.그 아들이라도 그 인감을 해주어야 하는데 보낸 이메일로도 연락이 없다문중도 그렇다.그런 명의를 바꿀려는 의도가 있었으면 부친생존시에 할일이지 여태껏 있다가 이제야 하는것은 어쩐지 미심쩍기도 하고 찝찝하고 그런다.- 왜 문중의 땅이 아버지의 명의로 되어 있으며...- 왜 생존시엔 몰고 있다가 이제야 바짝 서둘러 대는지?요는 주현이의 설득이다.그렇잖아도 소원한 입장인데 갑자기 그런 사유로 땅의 이전땜에 그런다고 한다면 어쩐지 의심이 가는것은 당연하다..그 설득 부분은 내가 아닌 형님이 하겠지만 어디서 연락이 와야 말이지.무슨 여자가 집에 전화 번호도안가르쳐주고 그런지.....그러나 사촌형님도 그 문중의 사이에서 시달리고 있을거다개인의 치부가 아닌 어쩔수없는 상황에서 부탁한것인데 이렇게 질질끄니 내가 도리혀 미안하다.그러나 ...현제로선 주현이가 이멜로 연락을 해주지 않으면 말이 안된다 아니 인감을 받을수없다.또 3 월에 모이면 내가 본의아닌 형님의 추궁을 받겠다..내가 성의 없이 수배하지 않는다고 ...남의 속도 모르고...그리고 설령안다고 해도 그 설득이 수월하지 않으니 그점도 그렇고..평소에도 의심이 많은 여자가 인감띄어 달라하면 아마도 꼬치 꼬치물을거다..주현이와 나는 그래도 자기아빠와 피를 나눈 형제다.그런 위치도 모르고애들을 철저히 꼭꼭 숨기고 살아야 하는지...어쩌다가 시골할머니 댁에나 슬쩍 갔다가 오라도 하고 ...좀 깨어나야 하는데 그 고집불통인 여자가 변했으면 얼마나 변했을가?미워하지 않으려 하고 이제는 벌써 10 년이란 세월이 흘러서 증오스런감정이나 미움도 사라져서 없는데도 그녀가 그렇게 문을 꼭꼭 걸어잠그니 내가 뭐라 할말이 없다.아니 그렇게 어렵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좋을지도 모른다.그러나 어디 그런가?사는이치가 어디 그런가?오고 가고 그래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웃보다도 못한것이 친척이다.- 이산가족이 아니고 이젠 어떤 애증도 다 접었는데....- 이제는 지난 묵은 감정을 다 벗어던지고 현실에서 사는 방안을 강구하고 오고 가는 정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어려운 시절에 도와주지 않은 것이 가슴에 차 있는가?- 어떻게 도와 줄려고 해도 알수가 있기나 했던가 어딘가로 이사가고 어디로 가서 사는 것도 모른 상황인데....이것도 변명이라고 할건가....- 남매를 별다른 유산없이 길렀다는것은 어려웠을 거다.모르지 ...마음에 깊이 새긴 맹서라도 있는지도....자기의 삶이 여유롭다해도 절대로 왕래는 안겟다고 하는각오라도 있었는지 .......그러나 이젠 모두 접어야하지 않을가?우리 사이의 어떤 애증보다도 애들의 시대엔 다르지 않은가? 어디 아빵없이 자라는 애들이 무슨 죄인인가?그렇게 어디 두문불출 시키고 그렇게 갖혀 기를게 무엇인가?제수의 그 뱃장과 어떤 지독할 정도의 오기일거다...어떻든 그 사촌형님의 입장에서 그 주현이의 소재를 알아야 하는데....내가 찾지 못한다고 하면 믿지 못할거다.밖은 안개가 잔뜩 끼어 있어 저 안개가 개면 오늘도 퍽이나 덥겠다..아니 봄이 저 안개와 같이라도 오는 가?산에 갔다오니 정신이 맑아진다.....산이 그래서 좋은가 보다 ....

回答登録

ダイアリ一覧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2 독백 98

アーカイブ

Kishe.com日記帳
ダイアリー コミュニティトップ 自分の情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