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Sign Up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3 일째

오랜만의 해후

이동통신 대리점 점장인 lee벌써 영등포에 대리점을 운영한지 3 년이 되어 간다..20 년전에 같이 한 사무실에 근무했단 인연이 이렇에 질긴 인연을 이어주고 있다.사소한 인연이라 해도 사람은 그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그러지 않을가?이 세상의 많은 사람중에 그래도 그런 인연을 맺는단 것이 어디 가당치나 하고 쉬운일이라도 된단 말인가?인연의 소중함...이것이 바로 세상사는 이치가 아니런지?그 lee 가 갑자기 전화했다.갑자기 만나러 온단 애기다 바로 영등포에 점포를 내고 가서 축하라도 해주어야 하는데도 그러질 못했다.그러다가 얼마전에 내가 연락을 했다.영란이의 핸폰땜이었다 얼마나 사람이 이기적인가 하는 맘에 그렇게 연락하고 그런거다.전에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 그렇게도 붙어 다니고 했던 사이였고 다들 그렇게 다정히 다니자 수런거리고는 했었다..대단한 존재들이 무슨 시위한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이젠 어엿한 011 핸폰 대리점을 경영하고 그 점장이 된 사람 이다아니 사장이라고 해야 맞다.s 구청에 있을적엔 그가 우리팀의 주임으로 팀을 이끌어 가고 원만한 리더로써 좋은 이미질 간직하던 사람이었다..- 야 니네들은 왜 그렇게 붙어 다니니? 질투나게 시리.....하던 이 은구가 벌서 이젠 정년퇴임하고 대리점을 경영하고 있단다.갑자기 방문한 그 lee같이서 퇴근하고 소주 한잔했다.역시 그는 이제는 어엿한 사장이었다..그래도 월수 2000만원을 올릴수 있는 안정된 직업으로 그는 이젠 어엿한 개인회사의 사장이란다.형식상은 주식회사이지만 그래도 그는 사장으로 군림하고 있는 그..이젠 그 점포망을 넓혀가고 더 나은 이상을 위해서 노력중이란다..이런것을 운영하려면 그래도 나만의 know-how가 있어야 한단다..그저 편안히 점포에 앉아서 수입이나 올리려면 어떤 비전이 없단다.그 lee 와 오랫만이다 이렇게 호젓하게 술자리 에서 대화한것이 얼마 만인지 모른다.그 s구청에선 매일이 그렇게 같이서 행동하던 그와 이렇게 오랫만에 만나는 것이 어쩔수 없는 생활환경 탓이라고 돌릴수 있을가?바로 성의탓이다.그는 그럴거다 공직자들은 경직된 사고에서 살아서 늘 그렇다고 ..그 어떤 변화앞에서 그렇게 주저하고 그렇게 갈등한다고 ...같이서 있을땐 친하다가도 헤어짐 그렇게 먼위치로 변하는 심리라고...같이서 많이도 마셨다.역시 그는 많이 변했다.스케일도 많이 커졌고 사고도 웅대했졌다..- 현재의 월수가 2000 만원이지만 앞으론 5000 만원의 수입은 되어야한다- 매월 1000 만원의 적금을 들다보니 생활은 늘 쪼달린다...- 점포도 확장해야하고 이젠 어엿한 돈을 버는 방법을 알았으니 이젠 더 많은 돈을 버는 방법을 모색할 시기다..- 그 점포에서 3 년동안이나 많은 고생을 하고 했으니 이제는 그 know-how를 바탕으로 정착을 해야 한다..- 한가지 소망이란 이젠 돈을 벌어서 정게에 진출하고 싶다..사람의 꿈은 한이 없는가?그가 그렇게도 꿈이 웅대할줄 몰랐다 그러나 정게 입문이 어디 말같이 쉬운일인가?어디 돈으로 해결되는 것이 정계란 말인가?둘이서 소주 3병과 맥주 5 병을 마셧다.이렇게 오랫만에 해후하고 보니 그렇게 대화가 봇물 터지듯이 한이없다.우리는 바로 20 년전의 애길한다.그 s 구청에서 이뤄진 일들 그리고 비리와 관련된 일들...그런가 보다 사람은 어제의 일들이 그렇게 향수로 젖어서 아름다움 으로 이어진 것들인지.....그 lee의 와이프에게서의 전화다.내가 전화받고서 그가 오해 받지 않게 전화응답했다.그 와이프는 그 s 구에서 대화해보던 그런 사이다. 그 어린 꼬마들이 벌써 대학에 진학하고 군대입대한 거라고 한다..그유수의 세월을 어찌 할것인가?시골갔다와서 영란일 이 011 대리점으로 보내기로 했다...취향이 맞으면 가서 맞추라 했다.하긴 011 이건 016 이건 다를것이 무엇인가?그래도 애들은 바로 디자인이 비로 생명이다 그 기능을 중시하지 않고서 다만 그 디자인땜에 선택의 가준이 되다니....??영란이도 그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시류에편승할거다...011 이건 018 이건 영란이의 선택에 달렸지만 난 그저 방관자가 될련다.그러다가 지치면 지가 011 살려고 하겠지...오늘이렇게....아주 추억의 지난 날들을 함께했던 그 사람 lee...반갑고 그립고 다시 지난날들의 애기로 한순간이나마 바로 20 년전으로 우린 되돌아가 대화를 나눴다.다음엔 마포에서 숫불갈비 집을 운영한단 정 태화의 집으로 달려가기로 했다...가서 다시 지난 날들을 그리자고 했다...lee...그는내가 잊고 지냈던 바로 흑백사진을 갑자기 대한듯이 정겹고 아쉬운 날들의 아련한 그리움을 되돌아 보게 한 사건이었다...비틀거리는 거름으로 다시 우리가 재회할 날을 기약하고 헤어졌다...참 반가운 친구고 좋은 친구였다고 생각한다.....

Write Reply

Diary List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2 독백 98

History

Kishe.com Diary
Diary Top Community Top My Informa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