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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쌀쌀한 가을비가 오고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가 대지를 적시고 날씨가 하강한다고 하는 보도네가 다니던 포도위에도 낙엽이 뒹굴겠지....??가을은 이렇게 우리들에게 아쉬움만 남기고 서서히 사라지는 건가봐....올 갈엔 고궁이라도 다녀와야 하는데.....올 가을엔 재밌는 영화라도 한편 보아야 하는데.....아니 책이라도 몇 권읽어서 매마른 나의 정서를 살찌우고 감성을 더욱 풍요롭게 해서 일상적인 삶에서도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계곡에 낙엽이 쌓이는 곳을 찾아서 그 돌사이로 흐르는 물소릴 들음서 낙엽과 인생가을과 인생...이런 것도 조용히 생각도 해보고 와야 하는데.....이 풍요롭고 살찐 가을에 내 정서도 외롭지 않게 만들어야 하는데도.....그냥 생각으로만 흘러가고 말아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기고...영란아~~~!1전에는 휴일엔 새로 나온 비디오도 보고 함서 즐겁게 웃곤 했는데....비디오 선정에선 항상 너와 세현이의 선택 기준이 달라서 나중엔 두개 빌리던가 가위 바위보로 선정해서 보기고 하고.....그러나 .....당분간은 아니 네가 대학이란 그 대망의 문을 들어서기 전까진 여하튼너의 머리도 잡념을 버리고 정서도 나중에 정리하기로 하고 .....영란아~~~!!어제 너의 모의 고사 점수 공개......첨엔 귀를 의심 했지만............ 냉정하여 지기로 했다...왜 냐구....??꼭 한달의 여유가 그래도 위안이 되거니와 너의 진실된 노력이 가중된다면 더 나은 실력도 기대하고서 말이다.그래,,꼭 한달이다..그 한달동안 열심히 해봐.그러면 좋은 성적을 낼수있을거다..아니 수리 탐구 과목이 어렵다고 ...포기 하고 싶다고..??그래 어려워..그것은 일부 학생을 제외 하곤 공통이야 ...힘들고 실력 향상이 안되고 그래도 해야돼..아빠도 실은 수학 과목이 젤로 어렵고 싫더라 싫다고 피해갈수 있는 과목이 아니잖아....이 싯점에선 새로히 시작은 늦고 알던것을 정리한단 식으로 하나 하나 흝어보는 방법으로 나가야지 수리탐구에서 만점을 기대하다간 다른 과목에 소홀해 지기 쉬운것이 아닌가 몰라...수리 탐구가 모른다고 그 과목에다 온통 신경을 쓰기보담은 서서히 하고 다른 과목에서 고득점 전략을 세우란 말이지.....무슨 말인지 몰라?수리탐구에선 60점 만점에 50점만 맞고 기타 자신있는 과목에서 60점 만점을 받음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이 된단 말이지......다른 과목도 어중간한데 수리 과목이 어렵다고 온통전체의 시간을 할해해서 자신있는 과목도 노치는 어리석은 행동을 말란말이거든.....할수있을거다...매사에 자신감을 갖고서 차근 차근히 하다보면 너도 모른 사이에 기대이상의 효과ㅡ 얻을수 있다고 본다...영란아~~~!!유난히 잠이 취미인 너.....그래도 새벽에 일어날려고 시계에 알람 장치를 해놓고 자는것을 보면 기특타...고3애들은 요즘 잠도 3-4사간 자고 코피 쏟으면서 공부 한다그만큼이나 사회 생활하기가 어렵고도 힘들다는 애기다.거저 얻어지는 것은 이세상에 아무것도 없단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이 격언은 우리가 학창시절에 누구나 쓰던 경구......그래.만고의 진리가 아닐런지......??영란아~~~!!힘들지...그래 이 고비를 넘겨야만 너의 앞날이 비로소 밝아 오는 거야...오죽이나 좋은 대학갈려고 360점 대 나온 주현이가 지겨운 재수를했겠니?아마도 자신이 있었고 그 녀석이 목표한 대학을 가야 한단 비장한 각오가 있어서 일거다 그 환경..아빠 없는환경서 자람서 무언가 성공해서 자기의 집을 이르켜 세워여 한단 그런 사명감........각고의 노력끝에 진정한 승리의 웃음을 웃으려 그런 각오로 열심히 하고 그럴거다...주현오빠 보아라.....정신력이 얼마나 무장이 되어있는가 달려 있어.다른 것은 비슷 비슷해....문제는 어느정도 자기가 그 공부에 파고 들어서 연구하고 열정적으로 매달렸는가 하는 것이 판가름 나는 것이 아니던가....??영란아~~~~~!!자신감을 가져..그리고 매사에 침착하고 .....그것이 중요해.자기의 존재에 대한 자신감이 없이 무엇을 한다고 하겠어...?자신감을 잃어 버리는 것은 모든 것을잃어 버리는 것이야...네가 가장 해결해야 할것은 너 자신에 대한 것이야...수리탐구가 어렵단 것은 모두가 어려운 것이야...물어봐 그럴거다....그럼 다른 것에서 승부수를 띄어야 한것 아닐가....수리탐구에서 실패------------ 다른 과목의 포기? 말이 안되지...다른 과목에서 그부족분을 채워햐 한단 이치지...영란아~~~!!아빠의 이런 넋두리가 보탬이 안된단 생각 말고 한번 심중히 생각해봐라...여태껏 살아오면서도 아빠도 수 십번의 시험을치뤘다....자신감을 잃어 본적이 한번도 없었다...그래서 그런지 언제 시험보아서 특별히 남한테 떨어본적이 없다...그래서 아빠의 머리도 나쁘지 않고.......엄마도 성적은 안 보았지만 중고등학교ㅡ 아르바이트 하면서 다녔다고 하더라...그래도 악착같이 하여서 좋은 성적은 항상 유지하고 있었어...엄마나 얼마나 악착 같니?그런 머리의 아빠와 엄마 사이에 난 네가 머리가 나쁘단 것은 말이 안되지....머리 나쁘단 말은 상상도 안되어...영란아~~~~!!건강에 유의 하거라 ....이 싯점에서 건강을 악화 시켜서 감기라로 걸리면 절대로 안돼....설마 하고 찬 방에서 자거나 이불덥지 않고 자가다 감가 든다...감기 들면 컨디션 엉망으로 공부도 안되고 그래....한 순간의 부주의가 단 몇분이 아쉬운 네가 절대로 안돼지.....이제 한달이다..꼭 말이다....그날까지 네가 해온것 처럼 마지막 핏치를 올리고 그 영광이 운이 아닌 순수한너의 피와 땀의 결정체 라는 말이 나오게 열심히 하거라.....그 영광의 날..앙천 대소 (仰天大笑 === 하늘을 우러러 크게 웃는 것 )하자꾸나..오늘도 네가 자신감을 갖고서 열심히 너의 일을 하는모습이 아빤 그저 바라만 보아도 흐믓하고 역시 아빠 딸이다 하는 생각을 해본다.....오늘하루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침착하니 하루 하루를 지내기 바란다..영란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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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2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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