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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이런 행복.

영란이가 아침에 일어 날 생각을 않는다...' 자율학습에 애들이 거의 절반이나 나오지 않는다...나도 그럴까...? '나오지 않은 애들은 오고가는 시간을 줄이려고 안가는것...' 너도 그러지 그랬니....?'' 그러다가 선생님 한테 혼남 어쩌려구....? 알면 혼난단 말야..'그래서 오늘 안나가려나 하는 생각을 했다...3번을 깨워서야 부시시 일어나는 영란...' 아니 3 번을 깨우니 일어나니...?'' 나도 자신이 없어...아빠가 깨운것이 그렇게도 신경질이 나고..깨운게 밉고.'매번 이런 식이다...< 잠 >에 대한 자신이 없으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 나라고 해도 안듣는다..일찍 자건 늦게 자건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단다...스스로 조정을 하면 될 것 인데...것도 못하는 바보가...< 대학에 갈가 ..?> 가장 걱정이다...저 정도의 집념같고선 ..힘들텐데.. .?오늘은 그래도 명랑하다...아마도 토요일이어서 그럴까...?정신적인 여유....학교에 가지 않는단 그런 넉넉함...지금은 그런 것에 신경을 써선 안되는데...< 뭐 ..애로 사항없어...? 용돈이 떨어 진것 아니니...? >< 있어요...필요하면 애기 할게요..>알뜰한 영란인 절대로 낭비는 안해서 주고 싶다...말만하면...< 아빠 겜방에 가게 2000원만 주세요...>옆에서 돈이야기 나오자 금방 쪼르르 하고 나오는 세현이...겜방이라면 그저 자다가도 달려 갈놈...그리 좋아할가..? 겜을......와이프는 이런 대화에 관심도 없는지...연신 티 부이에만 눈을 고정 시키고 있다..< 저 렇게 긴장이 풀어진 여자...아무렇게나 자빠져 누어있는 몰골..늘어진 배하며.....만사 태평인 여자..내 마누라 맞아...?아 휴~~>< 사랑하는 우리 아빠 안녕히 다녀 오세요...>그런 인사를 들으면서 대문을 나선 난 행복한 가장임에 틀림없다..저런 이쁜 딸과 개성이 강한 아들이 있는 남자 있음 나와봐...젠장...비가 내리고 있는 거리가 한결 청결해 보인다.오늘따라...행복한 남자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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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4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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