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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42 일째

약속을 미룹시다

-오늘 1시 약속 못갈거 같아 담으로 미루세.

병원 와이프 델고 왔는데, 오늘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 시간에 못갈거 같아.

윤선배의 문자가 왔다.

요양원 있어도 보호자가 병원을 갈땐 동행해야 한다고 해서 동행해 늦을거 같단 것

모처럼, 만나서 회포를 풀려했는데 그런 기회조차도 맘대로 할수가 없는 현실.

못 나오시는 윤선배의 그 마음을 알거 같다.

-그럼 후에, 기회되면 다시 만납시다 수고하십시요.

 

약속을 해도 모든 처리를 혼자서 해야 하니 마음은 늘 불안하겠지.

그런 상황에선 약속이 더 중요한가?

와이프도 4월 1일 대장과 위장 내시경 검사를 예약해서 그날은 동행해야 한다

보호자란 이유.

어떠한 상황에서 판단하고 처리를 하는것은 그 집안의 누구인가?

모든 것을 해결할 사람은 나 뿐이라 보호자 동행을 하라고 한다.

아마도, 내시경 후에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니까 곁에서 보호자가 있어야 병원도

더 편하겠지.

 

정신적으로 고생하시는 윤 선배를 점심이나 사드릴려고 그랬는데 또 무위.

아무때나 시간되면 전화달라햇다.

40분이면 도착할수 있는 낯익은 동네, 신림동.

전에,

관악산 등산후에 간혹 점심을 식당가가 즐비한  신림동에서 먹곤 해서 그 거릴 너무도 잘 안다.

어떤곳이 맛집인지도...

 

4월엔,시골도 다녀올 것이고 칫과서 임플란트도 해야 하고 바쁠거 같은 생각이 든다.

하릴없이 머언 산만 쳐바보는 것 보담은 그게 더 낫겠지?

행복
2025-03-27 11:06:34

나라도 어지럽고 전국은 산불로 쑥대밭이되고 대채 이나라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한치앞도 모르는 인생사.....국민으로서 걱정이 앞섭니다.
안타까운 죽음, 공포에 떨고있는 이재민....모두 한마음이 되어야 될텐데요.
단비가 내려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배가본드
2025-03-27 11:15:53

동감입니다 모든게 얽혀있는 이 나라가 대체 어디로 흐를것인지?
순식간에 모든 재산과 생명을 화마앞에 잃은 이 재민들.
이런 상황은 아랑곳이 없이 서로 으르렁 거리는 정치가
이게 어디 정상입니까?
서울도 비가 오는데 그냥 실비수준이라 경상도는 어떨지?
이건 아무런 잘못 없는 서민들
국가와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도와줘야 할것이라 봅니다
우리 국민의 정과 단합이 뭉칠걸 믿어요
빨리 화마가 멈추고 그사람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도 귀가하기를...
이 상황에서 서로 싸워야하는 정당
이들이 개과천선 해야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함도 전하면서...
행복
2025-03-27 12:49:03

"비를 내려주소서" 이렇게 간절함으로 기도한 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아직 괜찮으니 그 나마 다행이지만
살면서 이렇게 삶도 죽음도 순간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아찔하기도 합니다.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뒤숭숭해서요.^^
그래도 배가본드님은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배가본드
2025-03-27 19:59:05

그렇겠죠 바로 옆에서 그런 재난상황을 생생하게 보는데 맘이 안정되겠습니까?
한 순간의 도깨비 불로 인해 어쩌구니 없이 생을 마감해야 하는 불운한 분들.
그런 뉴스 보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안타깝단 말만나오네요
행복님이 계시는 곳은 그 나마 괜찮다하는데 마음은 역시 불안할수 밖에...
비라도 좀 뿌렸음 했는데 강한 바람에 어쩔수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
정말 답답합니다 어서잡혀서 평온을 찾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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