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20 일째
개화산 가자
2025-03-08
See : 6
Reply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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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2025-03-08 16:07:18 -
봄날의 등산, 것도 좋은친구랑 참 좋아보입니다.
거기다 두남자의 수다, 수다는 여자의 전유물로 알았는데 ㅎ
그림이 그려지는 공개일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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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2025-03-09 11:19:31 -
남자들도 수다를 잘 떨어요 소통이 되니까요.
어제 같은 좋은 봄날에, 무조건 외출해야죠 그건 기본 입니다.
절대로 혼자는 등산 안갑니다 습관인거 같아요
외롭게 혼자 걷는다? 이해가 안됩니다 혼자 걷는 사람들도 나름은 좋은것 있겠지만...
감사합니다 좋은 그림으로 봐주셔서요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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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로 20분 소요되는 가까운 산 개화산.
바로 내리자 마자 개화산으로 이어진 편한 코ㅡ스다.
누구를 골라 산에 오를까? 고민중인데 마침 <선>의 전화가 왔다.
평일은 바빠 동행 못해도 휴일은 쉰 날이라 가끔 오르곤 한다.
-등산 좋아하고, 소주도 비슷한 양을 마시고, 공통적인 주제가 늘 화제다.
소통이 되는 친구와의 등산은 만남만으로도 기분이 엎된다.
전혀 개발되지 않고, 자연 그 상태로 구불 구불한 등산로가 잘 꾸며진 등산로와
가파른 길을 구름다리 처럼 만든 것이 누구나 쉽게 편하게 걸을수 있어 좋다.
관악산의 그 숲길 1 키로 정도를 거닐때의 숲에서 나오는 향긋함과 나른한 피곤함이
좋은 곳이 있다.
<윤국장님>의 사모님이 병원입원중이라 좀 차도가 있음 가자했다.
두 아들이 있지만,병실을 지키는건 그들이 아니라 오로지 남편몫.
그건 어쩔수 없는 현실,나도 와이프가 입원하면 내가 할일일거 같다.
영란인 딸이지만,직장을 팽개치고 병실로 오라할수 없지 않나..
아침엔, 미세먼지가 나빠 운동을 못했는데 다행히도 오후엔 쾌청해서 등산하기 좋을거 같다.
<선>도 그의 살아온 족적을 가까이서 지켜본 터라 너무도 잘 안다.
신영시장에서 청바지 가게에서, 완구점 판매점으로 확장해가더니 거기서 돈을 벌어
몫 좋은곳에서 술집을 운영하고,이어서 더 확장하고서 운영하다가 <치킨판매점>을 몇군데하다
확장해서 운영하다 치킨 도매점을 자체부렌드로 운영하다가 지금은 빵집을 운영중..
부인의 뛰어난 감각이 오늘의 그를 부의 위치에 올려논것.
-사업이든 장사든 자신이 알아야 하는것을 해야만 실패를 않고 돈을 벌수 있는 비결.
이런 논리로 철저하게 배우고 그걸 자신의 노하우로 만들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면서
돈을 벌었다.
재직시절엔, 가끔 소주한잔 하면 눈을 감고서 취하던 그도 이젠 소주 몇잔 정도는 마실줄알고
여유있게 사는 것이 좋아 보인다.
그런 와중에서도 학업에 몰두하여 대학원까지 마쳤으니 그 열정이 대단한 친구다.
지금의 바쁜때 보담은 둘이서 아무때나 가끔 만나서 소쥬한잔 하면서 삶을 애기하던 때가
더 좋은거 같은건 그리움 때문이겠지.
이 화창한 봄날에 전화 한통화로 둘이서 산행할수 있다는 것
그것 만으로도 난 행복한 사람 아닌가?
행복은, 가까운곳애서 찾고 소소한 것들이 행복을 가져다 줄수있다.
서서히 출발해야 할 시간이다.
오늘도 두 남자가 수다떨다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