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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지만,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은 바쁘다.
바쁜건 문제가 아니지만, 지출항목이 늘어나 허리가 휜다.
-종부세, 전기공사의 점검비1년치, 건물수리비 등등.
그래서 12월은 적자인생으로 살아야 한다.
어젠,
종부세 마감날인데 세무사 사무실에선 아무런 연락이 없어 전화를 했었다.
-오늘 종부세 마감인데 왜 아무런 소식없죠?
-아, 아마 오늘내로 고지서가 나갈겁니다 오늘내로 납부해야 해요.
-기다리고 있어요
작년보담 약 20만원 정도 증액된 것이 나왔다.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랬다.
첨 고지서 에서 수정해서 보낸것은 의도적인 것일까? 아님 세무사의 실수로 정정해서 자료를
내주지 않아 그럴까?
기왕 납부할것을 왜 꼭 마감날까지 기다리게 하는건지?
답답해도 세무사에게 항의할수 없는 처지다.
그 쪽이 갑이니...
내가 모든 세무업무를 의뢰하는 김 세무사무실도 불황일까?
지난번에도 올해도 죽겠단다.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야 하는데 그 탓일거 같다.
매매가 자주 일어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할일이 없어진거 아닐까?
-소정의 비용 보낼께요.
-감사해요 돈 안돌아 미치겠어요 힘들어요.
대형 사무실을 운영하는 세무사 사장님이 힘들다면 일반 서민은 얼마나 더 힘든가?
엄살처럼 들리는건 내가 파악하지 못한 것 아닌가?
안산 301호 살았던 세입자가 이살 가는 바람에 와이프 통장에서 1000 을 차용했다.
보증금 7000을 돌려줘야 하는데 당장 통장엔 부족하니 어쩔것인가?
이것도 와이프에게 설명을 해줘야 한다.
자기것이라 아무말도 없으면 화가 날거니까..
주머니 돈이 쌈짓돈이란 말.
요즘은 이런 말 통용되지 않는다 했다.
부부라도 각자의 자기 관리를 따로 한다니 한 지붕아래 두개의 주머니를 갖고 산다.
부부사이에 이게 좋은것일까?
이혼하지 않고 사는 마당에 따로 따로 관리하면서 사는게 바람직한 모습은 아닌거 같다.
경제는 공동 운명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