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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 통일로변 땅 판다했지? 팔었어 어제.
-그래? 축하한다. 넌 정말 부동산 귀재다 네 맘대로 그냥 땅이 팔리니까..
얼마냐 값?
-9다.
지목이 밭, 630평의 경기도 통일로 변의 땅.
2 차선변의 위치라 접근이 좋고 땅 모양이 반듯한 곳이라 좋단건 전에 봤었다.
친구 ㅊ
누가 뭐래도 부동산 귀재란 말이 맞다.
아니 마이더스의 손이라고 해야 하나?
-난 몇번을 망설였어 사실..
여기에 집을 지을까? 그냥 팔가 했기에...
약 8년전쯤으로 안다.
그가 보여준 그 땅이 당시 1억? 그정도로 알았지.
그 사이에 8배가 오른거니 당연히 그런 말이 맞다.
하긴,
쓸모없는 개발제한구역의 땅 4000여평이 지금 어떻게 되었나?
금싸라기 땅이 되어 그의 주 수입원이 되어 버린 상황.
-여유자금이 있어 언제든 기회가 오면 산다는 것.
-늘 미래의 발전을 내다 볼줄 알고 과감히 대드는 당찬 성격.
이런 점들이 오늘의 그를 만든것 아닐까?
-내가 기념으로 점심한번 살께 날자 정해.
-당연하지 그럼 그냥 넘기려고 했냐? 담주에 보자.
늘 성장하고 있는 그와 늘 기로에서 아직도 해매는 나.
비교가 안된다.
어쩌랴? 현실인걸.. 인정하고 나의 길만 가면된다. 더 이상의 바램은 탐욕이다.
-조국혁신당의 대표 조국이 대법에서 징역2년이 선고.
앞으로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어 대선도 못 나간단다.
-교도소 담장위를 거니는 정치인의 불확실한 미래.
조국은 그 긴 시일을 어떻게 보낼까? 권력의 무상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