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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주의 건물 마무리 수순에 접어 들어 마지막 작업인 담장 설치 기초공사를
했다.
펜스를 설치전에, 가초공사를 해 놓고 세멘트가 굳어지면 그 위에 파란 펜스를
설치하면 마무리 되는데...
시청 담당의 현지 점검후에 판정을 받아야만 정식 마무리 된다.
바로 현장에서 시정조치든 어떤 것이든 해주면 좋은데 다 끝난후에 시정조치 하라면
공사비가 추가되니 얼마나 손핸가?
답답한건 나뿐...
다른 사람들은 알바 아니지.
이게 현실사회 모습이다.
친구 ㅊ 의 소개로 이 공사를 맡긴것이 참 잘한거 같다.
그 친구가 소개한 사람이라 믿음이된다.
ㅊ 가 가까운 친구인 나에게 엉뚱한 사람을 소개할리 없다는 믿음
이 세상은 믿음이 아니면 뭐든 이뤄질수 없는거 아닌가?
<신뢰>가 삶을 이룬 바탕이 된 사회가 건전한 사회 모습이다.
4시 20분에 출발해도 집에 도착하면 6시 10분경.
거의 2시간을 길에서 보내야 하는 여정.
-사실, 다른 사람같으면 제가 포기할려 했어요 너무 멀고 일감도 그렇고..
공사업자 ㅂ 사장이 그렇게 말을 하는 이유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루 왕복4시간이면 너무 피로한것이 맞지만...
친구 ㅊ 와의 오랜 신뢰를 깰수 없어 내 일을 도와준것이라고 본다.
-1 차 작업 250 만 일단 보내주세요 오늘까지요.1 주일후 그일을 나중에 정산하고요
-네네 곧 보낼께요
250을 도착하자 마자 입금했다.
폰뱅킹의 편리성 때문에 당장 이뤄질수 있으니까...
-모든 공사는 후에 어떤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그 친구는 그런거
없다.
내말을 믿어라.
친구 ㅊ가 그렇게 말한것이 믿음을 주는 동기.
일을 해보니 딱 그런거 같다
얼렁뚱땅한 공사가 아니다.
보다 세밀하고 깔끔하다.
모든 공사는 마루리가 깔끔해야만 잘한 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