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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협회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미루다 보니 11월 중순이 되어 버렸다.
12월에 접수하면 금년은 힘들다해서 서둘러 예약을 했었지.
의보공단서 제공한건 있으나 마나 한것이 전부고....
필요한건 선택사항으로 자비 부담해야만 한다.
-위장 조영촬영, 췌장암, 췌장염,전립선암,상복부 관상동맥,스케링등으로 20여만원을
내고 받았다.
대장 내시경은 다음해에 받아도 된다해서 생략했지만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엄두가 나질
않는다.
4리터나 되는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설사를 반복하면 기진맥진해서 건강검진날을 널부러져
발거름마져 휘청거렸지.
지금도 그 방법밖에는 없다해서 손 사래쳤다.
8시경부터 시작한다해서 서둘러 갔지만 2시간 반만에 끝낼수 있었다.
누구 보담도 치아에 대해선 자신감을 가졌는데,약간의 치아가 부식되고 있다고
서둘러 치료를 받으란다.
스케링하는 중에 가끔 이가 시리다.
치아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란 증거다.
늦기전에 치료를 받아야 할거 같다.
스케링한후에 그런다.
평소에 칫솔질 한후에 치실과 치간치솔을 사용하라고...
칫솔질은 절대로 좌우로 하지 말고 상하로만 하란다.
귀담아 들어야 할말인듯하다.
이번에 검사중에 가장 역점으로 생각했던건 바로 췌장암 검사.
-여기서도 췌장암을 발견할수 있나요?
더욱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는거 아닌지요?
-조금이라도 어떤 증후가 나오면 정밀 검사를 하는거죠.
그럴수 밖에 더 있나.
1주일후에 결과는 우편으로 보내준다 지만...
직접 의사와 상담을 하기로 했다.
검진한것 보담도 그 결과에 대한 것이 더 중요한것 아닌가?
검진을 독려는 열심히 하면서도 막상 그 결과에 대해선 대충설명을 하는걸 보곤
섭섭했었다.
바로 2년전에.....
건강관리 협회는 시설은 누가 봐도 현대적이고 편리하다.
그에 걸맞게 검사도 정확해야 하고 결과에 대한 것도 정확하게 설명을 해 줘야
믿음이 가는 법.
자신들의 시설로 유치하기 위해 사전 억척스럽게 문자메일만 보낼게 아니라 그후에도 관리를 잘 좀해 주면
훨씬 믿음이 간단 사실을 망각해선 안된다.
정확하고, 친절한 곳을 가는건 이 시대의 사람들의 심리다.
1주일후를 두려움만 불안반으로 기다려 볼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