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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회장이 남양주 입원했다는데 가야 하잖아?
-나중 퇴원후 가면되잖아요, 넘 멀어서...
-퇴원해도 거기 산데....
강변역에서 1시간 거리란다.
여기서 강변역까지 1시간, 또 1시간 가는데만 2시간 소요된다.
헌데, 회원들 반응은 영 쉬원찮다.
하긴,
김 기현회원 별세시에도 가질 않던 사람들이 남양주 까지 갈리 없지.
유독 권 영학씨만 강하게 주장하지만 아직 결정은 하질 않았다.
가긴 가야 하지만....
그가 한 행위가 아직도 지워지지 않아 가뿐하지 않다.
병문안은 고사하고 전화한번 없었던 사람 아니던가.
그런 미움을 지우려 해도 어쩔수 없다.
감정을 가진 평범한 인간일 따름이라 그런거지.
즐거우면 웃고 슬프면 우는 그런.....
이번 병환으로 그는 이젠 회원으로의 복귀는 틀린 노릇이다.
자긴 모든것을 얻었지만 다른 회원들은 아무것도 얻은게 없다.
남양주에 거주함서 과연 나오겠는가?
열성적인 민 병갑씨도 그의 의도를 아는지라 시무룩하니 못가겠단다.
속셈이 뻔히 보이는행위를 간파하고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회원들이 줄어 판을 깨야 하는 상황인데 왜 권씨는 그렇게 매달릴까?
함 회장과의 친분인가, 열성적인 성격탓인가.
차라리 다른 회원들 처럼 모른척했음 부담이 덜 되겠는데.....
그래도 가야만 도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