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잘 될려나?

혹시나 해서 지난번 진단서등 보험회사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했다.

다행히도 그 업무에 전 서울시 근무했던 선배가 있어 설명도 자세히 해주고

점심도 함께 했다.

-난,

이 나이에 돈을 벌기 보담 용돈정도나 벌고 그래도 회사에 출근한단것이 보기 좋아

다니고 있어요.

그렇다.

누가 그 정도 나이에 고용해주겠는가?

 

결과는 모른단다.

자신이 결정하는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했으니 기다려 보는 수밖에..

물론,

처음 100%확신하고 덤빈건 아니지 않은가

10년전에 가입한 보험.

단 한번도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지만 모르지

이번에 어떤 도움을 받을지도....

 

전에는,

보험은 애시당초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것도 함께 근무햇던 전 동장님의 체면떼문에 가입한것 뿐..

 

-보험은 될수 있음 젊었을때 길게 들어야 좋아요

이젠 나이 들면 보험료도 많고 잘 받아주질 안아요.

보험에 관한것이면 뭐든 물어보세요.

뭐든 쉬원하다.

받게되면 조금이나마 드려야 할거 같다

그건 메너니까..

 

점심은 해장국을 먹었지만 별로다.

잘한다기에 따라섰지만 별론데 왜 사람들은 이리도 많은지

하긴,

신도림역 부근은 마치 명동처럼 붐빈 곳이라 그럴거다.

신도림 역 부근은 마치 상전벽해처럼 변해버린 곳이란 생각이 든다.

하늘을 찌르는듯한 고층건물이 눈에 시리다.

 

-나중에 전화 드릴께요.

-암튼 잘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찾아 올께요.

여운을 남겼다.

은근한 부탁을 하는 압력처럼 들렸을까.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4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