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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큰 아버지 오빠가 아들 낳았어요 방금요.
-그래?
산모 건강하고?
엄마 건강은 어떠냐?
-엄마가 전보다 더 나빠진거 같아요.
-어쩌냐?
잘 해드려라.
세화 전화다.
세화 전화 오자 마자 또 다시 주현의 전화다.
반가운 소식을 주위의 누군가 에게 알리고 싶어 알린거지만....
반갑지 만은 않았다.
작년 4월 사고때....
단 한번 병문안이나 전화 한통 없다가 아들 낳았다고 전화하는 소이
아무리 바빠도 그래도 큰 아빠인 내게 그럴순 없었다.
오지 못함 전화한통화가 그리도 어려운가?
주현인 애써 핑게를 대지만, 그런 핑게가 진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신의 아버지묘를 이장할때도....
-할머니가 그토록 보고 싶어헸는데도 끝내 불참했고....
또 다시 이런 일을 한 행위를 어떻게 정상적으로 보겠는가?
자신의 행동나름에 따라 얼마든지 좋은 관계를 복원할수 있는데도
비상식적으로 행동하는 녀석의 속내를 모르겠다.
군 입대시 찾아왔을때 호통친게 앙금으로 지금껏 남아있는건가?
그건 앙금이라기 보담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는게 순서다.
할머님 가시는 날까지 끝내 나타나지 않은건 뭐라해도 용서가 안되는 행동이어서지.
허지만,
놈은 동생이 남기고 간 핏줄인걸 어쩌냐?
아무리 미워해도 부정해도 나와 같은 핏줄인걸.
30을 넘겼고 세상을 살만치 살았지만, 아직은 모든게 부족할걸로 안다.
이끌려고 한다.
지난 허물은 잊을려고 노력도 하면서...
서운한 앙금은 용서가 안되지만.......
세화가 시집갈땐, 또 아빠 노릇을 해야 한다.
어쩔수 없다.
어려서 돌아가신 아빠 생각에 세화는 마음이 울적하겠지만, 그 날만은 어깨를 두드려 줘야 한다.
이 보다 더 불쌍한 일이 어디 있으랴.
문제는,
외가 보담 친가를 더 가까이 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막고 있는게 바로 엄마.
병마가 더 악화되었단 제수는 아직도 마음에 앙금이 남아있는가 보다.
동생간지 20년이 되어 가는데.......
서운한 일.
아쉬운 일.
다 보듬어 앉자.
그게 세상을 더 안 내가 할일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