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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현이가 많이 달라졌다.
제대후, 놀기만 신경쓰던 모습은 간곳없이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
보기 안타까울 정도다.
11시경 귀가후,또 다시 레포트를 작성하느라 다 잠든후에 잠자리 든다.
정상적인 자기의 위치를 안건가?
공부란 피할수 없단 절박함을 느낀건가.
백마디 충고보담 스스로 느낀단게 더 중요하단것을 알았다.
이 모든 변화가 느끼고 실천하는것.
졸업후,
취업까지 장담하지만.....
쉬울까?
목표를 두고 매진하는 모습이 그래도 듬직하다.
-그렇게 철없던 모습도 시간이 흐르니 변하는 구나.
하긴,
이 나이가 되도록 철없이 군다면 그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건가.
24살이라도 해도 내 눈엔 어리고 철없이 보이니.
내 나이 24살땐?
방황했었다.
아버지 눈에 안타까울 정도로...
-어째, 금채 당숙이 부면장으로 있는 면사무소에 가볼래?
너 오라고 하더라.
-그럴께요.
비록 기한부 임시직이지만, 한번 들어가면 그래도 1년은 버틸줄 알았지.
10월에 들어가 겨우 3달을 채우곤 끝.
다시 새로운 인물을 임명해야 하는데 너무도 세상의 물정을 몰랐었다.
뇌물(?)을 썻어야 했는데 그만 있었으니 될게 뭔가.
비정한 세상에 대한 원망으로 충격이 컸다.
-그래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는 혼자의 힘으로 나 자신의 길을 개척하자.
백수인 모습이 안타까웠던지 동해형님의 주선으로 다시금 취업.
3월에 들어가 9월까지 다닐수 있었다.
6개월간 상윤형님의 집에서 공부를 어떻게 했을까?
스스로 힘으로 공직에 투신했다.
금채 당숙과 동해형님, 그리고 연호형님까지의 도움으로 어려움없이 나갈수 있었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했던가'
지금의 세현인,
그때의 처지보담 더 낫다.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칠수 있고,하고 싶은 공부도 할수 있고....
졸업후, 취업전선에 뛰어 든다면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그건 이 시대의 공통적인
사안이 아닌가.
-달라졌단것.
-뭔가 해 볼려는 의욕이 있어 보인단것.
-장차의 꿈을 꾸고 있단것.
비전으로 보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