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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서울이건만...
<묵동>은 첨 갔다.
가야할 이유도, 연고도 없으니 어찌 가겠는가?
자기 맘대로 계약해버린 자이 아파트 현장.
-과연 싯가는 어느 정도나 되는지...
-앞으로의 전망은 어쩔지....
-주변 여건이나 교통 요건등 사는데 얼마나 편리한지...
알고 싶었다.
함께 공부했던 <설 아줌마>
인근 중화동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하는지라 조언을 얻기위해 갔다.
한곳에서 3년을 하고 있는 설씨.
이젠 그곳은 너무도 빠금하다.
공부할땐,
아는척해 무척 미워했는데...
그걸 모르나 보다.
한때의 호불호가 아무런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미워했는지 모른다.
나완 아무런 관계도 없는것을.....
미워한후,
가끔 차도 나누곤 한게 지금껏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점심후,
묵동 현장을 찾았다.
현장부동산을 찾아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분양가는 7억 2천 2백이지만, 싯가는 6억 5천에요.
대형평수라 매매란 힘들고 전세는 가끔 있지만 3억정도 됩니다.
그럼 그냥 앉아서 7천을 손해 본단 애긴데...
-1억을 손해보고 해지하던가...
소유권이전후,매매하는 방법이 있긴한데 오른단 보장은 어둡단다.
이리 뒤집어도 저리 뒤집어도 1억은 날아간거 같다.
<설>아줌마는,
일단 입주연기하고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싸게 처분하여 입주하면 좋은데...
매매가 쉬운가 말이지.
비법을 얻을가 해서 왔지만.....
내 고민의 범위를 넘지 못했다.
앞뒤 가리지 않고 이런 일을 저지른 와이프.
-나도 잘 해보려고 했지,누가 이렇게 될줄 알았나?
참 변명치곤 너무 궁색하다.
살긴 좋을거 같다.
중심지완 떨어져 있지만,7호선 먹골역과 6호선 태릉입구역은 환승역이라 전철은 좋을거 같다.
강남진출이 편하단다.
바로 아파트 단지 앞은 산이 있어 산행도 좋을거 같긴하지만....
오랫동안 살았던 강서구를 떠나 먼곳까지 간다면 감옥(?)산 기분은 아닐지...
어떤 결론도 못내리고 돌아서고 말았다.
결단은 빠를수록 좋긴한데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