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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옷장을 정리했다.
겨울옷은 겨울옷대로 봄 옷은 봄옷대로 따로 보관해야 하는것.
유명메이커 가디건이 눈에 띤다.
지금도 그 명성대로 비싸다.
당시도,
꽤 비싸게 샀었고,소중히 다룬 옷이었는데....
그 옷을 입고서 시골에 갔었지.
어머님 생존시에.....
오자 마자 옷을 벗어던지고 동네를 한 바퀴 돌다오니,
아뿔싸??
날 위한 배려였나보다.
뜨거운 물에 담가버렸으니.....
-엄니,
이건 뜨거운 물에 담그면 안돼,.
100%양모야, 오그라 들어버려.
-그러냐?
나는 그것도 모르고 빨려고 그랬지.
이거 비싼거냐?
-그래요.
-물어보고 그럴걸 그랬구나,어쩐다냐.
-괜찮아요, 다시 사면 되지 뭐.
말은 그랬지만....
속은 상했었다.
모르고 한거지만, 극성스러운 어머니의 행위가 못마땅했었다.
그 옷은 많이 줄어 본 모습은 사라졌지만...
이 옷을 볼때 마다 어머니 그때의 모습이 그립다.
순간 당황과 자책스런 모습.
잊혀지지 않는다.
옷은 그대로 남고,
어머님은 가셨고.....
그리움 뿐...
서울에 살면서도 고향에 부모님의 생존은 커다란 힘였지.
뭐라 애기 할수 없는 든든한 빽.
불만도, 기쁨도 가감없이 애기할수 있는 부모.
그거 조차도 나눌수 없다니 허전하다.
-왜,
더 많은 기쁨은 드리지 못했을까?
허전함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