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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日目

인터넷이용의 맹점

어제,

에스 24에서 주문한 책이 오전중 도착.

그 스피드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느리면 경쟁에서 밀리니 그럴수 밖에....

 

-법은 밥이다.

-혈관이 돌아야 내 몸이 산다.

2권을 어제 저녁 주문했길래 설마 오늘 올까 했는데 왔다.

 

얼마나 친절한지 모른다.

오전중 배송하겠다느니...

배송완료라느니...

너무 좋다.

 

헌데,

인터넷의 맹점을 깨달았다.

직접 고를수 없는 맹점,.

그 내용을 속속들이 볼수 없다는 단점이라 아쉽다.

인터넷에선,

목차나 둘러보고,서평이나 보는 수밖에 더 있는가?

 

-혈관이 돌아야 내 몸이 산다.

그건 너무도 내용이 별로였다.

고혈압과 혈관은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라 기댈 하고 샀는데...

내용는 내가 아는 상식선을 넘지 못하는 극히 기본내용.

서점에서 봤더라면 절대로 사지 않을책을 사고 말았다.

 

그 자리에 앉아서 10% d/c와 10%포인트 적립해주니 좋긴한데...

그건 책의 내용을 알았을때 애기고, 오늘 그 책은 실패.

일본 의사가 쓴 책인데...

너무도 상식적인 애기뿐, 별다른 감흥이나 모른것은 없었다.

-혈관을 젊게 하기위해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가?

이건 상식 아닌가?

나 같은 자들이나 산거지 누가 이런 책을 사줄까.

대신,

법은 밥이다 하는건 잘 선택해서 그 나마 위안을 받았다.

 

보건소에서,

대사 중후군 검사를 받았다.

작년 11월에 받았을땐 돈을 지불했는데 이젠 무료란다.

-다 좋은데, 작년보담 콜레스테롤이 더 악화된거 같아요.

-육류를 거의 먹지 않고 채소위주로 먹으려 하는데도요 그런가요?

-그게 쉽지 않아요.

나도 수치가 높은데 개선되지 않아요.

약을 복용하는 수밖에 없어요.

 

샘 병원에 한번 의사와 상담을 해 볼생각이다.

또 다른 약을 더 먹어야 하는지....

그 지겨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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