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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일본과 리비아

봄 날씨가 완연해 졌다.

수줍게 핀 산수유가 눈에 띤다.

봄비가 내리면 더욱 화사한 색상으로 반기겠지.

 

지금 일본은,

한창 벚꽃이 만개할텐데....

방사능 유출로 벚꽃을 생각이나 할런지..

 

수돗물도 맘대로 먹지 못하고 마트에서 일정량만 살수 있는 그곳.

어떤 채소나 생선도 그들은 먹을수조차 없다.

가련하다.

목숨을 부지하고 있지만,매일 매일의 삶이 얼마나 큰 고통일까.

정부의 발표조차 신뢰를 잃고있어 믿음도 없다.

 

일본의 방사능 유출의 여파.

우리까지 밀려오는가?

소량이긴 하지만 검출되었단 소식은 왠지 불안하다.

바람이 다행히도 동쪽으로 불어 우린 안전하다 했는데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다시금 한 반도로 온다는데야 어쩔건가?

 

그들이 당한 재해.

우린 어린애들까지도 한푼 두푼 모아서 전해 주려는데...

아직도,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우기다니....

맘 같아선 그들을 도움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싶은 맘이다.

무슨 근거로 독도가 자기땅이라고 그렇게 우기는지....

무서운 족속이다.

 

2차대전때 저지른 독일의 만행.

그들은 당당하게 반성하고 용서를 빌었었다.

허지만,

일본은 아직도 그들의 침략을 정당화 하기에 혈안이 되어있으니

소인배라 어쩔수 없나 보다.

 

일본인들은,

매일 매일 불안과 초조속에서 힘들게 견디고 있고,

리비아는,

지금 내전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가다피 라는 독재자를 만난게 그렇게 국민을 고통에 떨게 하고 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내전.

정부군과 시민군의 밀고 밀리는 싸움.

나라가 두 동강이 날지도 모르는 것을 바라봐야 하는 국민의 심정은 얼마나 아플까.

 

42년동안 집권했으면, 국민의 피를 보지 않고 물러났으면 좋으련만....

권력의 단맛을 그렇게도 버리기 아깝나 보다.

<사담 훗세인>의 말로를 닮고싶을까?

 

중동의 불안한 뉴스들.

중동이 안정을 찾아야 유가도 안정되고 그럴텐데,아직은 끝이 보이질 않는다.

일본은 언제나 방사능 물질의 유출을 잡고 이웃나라가 편히 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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