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서서히 변화되고 있음 좋겠다.

요즘 세현인 공부하느라 힘든가 보다.

8시경 귀가하곤, 공부를 해야 하는게 힘들겠지.

학교 공부에, 학원 공부에....

 

제대후,

4개월 동안 책을 한번도 보질 않던 놈이 규정된 수업을 들으려니 힘드겠지.

더 뒤로 미룰수도 없는 상황이고, 학생신분을 망각할수도 없고 하니..

-아휴, 넘 힘들어 죽겠어.

-그럼 학생이 편한줄 알았어?

그래도 지나고 나면 젤로 그립던 시절이 학창시절이란걸 알게 될거야.

 

공부에 관한한, 너무도 무관심으로 일관했던 녀석.

실력이 따르지 못하니 무슨 재미로 학교생활에 취미를 붙이겠는가?

이런 저런 이유로 학원마져 가질 않고 놀기만 했으니...

-넌, 이놈아 놀기위해 태어난거 같아.

 

제대도 햇겠다.

앞날도 무시하질 못하겠다.

좋은곳에 취업도 해야 좋은 이성도 만날거다.

이런 압박감이 가슴을 누르건 아닌지 모른다.

 

눈만 뜨면 피시앞에 앉아 게임에 몰두하던 모습을 요즘은 볼수 없다.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 아직은 신뢰가 안가지만 그래도 게임하는거 보는것 보담

낫다.

조금씩 마음을 다스려 가고 있는건가?

 

어쩌면,

녀석의 살아온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싯점이기도 하고 결코 포기할수 없는

때인지도 모른다.

이런 시기까지도 어영 부영 보내면 다신 되돌릴수 없을테니까..

 

아무리 바빠도 학교가기전엔,

여전히 온갓 멋은 부리고 간다.

말도 않고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외모에 무관심한 모습 보다는 관심을 갖는게 좋은 모습이긴 하다.

지나침 안되겠지만........

 

이런 일련의 모습들이 서서히 변화되고 있는 과정이람 좋겠다.

변화가 진전을 의미하는 그런 변화이길 바란다.

더 두고 봐야겠지만.....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1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