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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자주 만나야 정든다?

요즘j 와 자주 만나는 편이다.

-'자주  만나야 정이 든다'했더니 그걸 간판한건가?

 

오랫동안의 만남은 이성의 감정보담 친구의 감정같긴 하지만 그래도 자주 만나는 건

기분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

-자주 문자도 오고...

-<사랑>운운하는 문자도 자주 하고...

<진정한 사랑>인진 모르겠다.

왜 그럴까?

그녀가 보여준 것에 비해 내 성의가 모자란 건가?

모를건 여자 맘.

아무리 오랫동안 대화를 했고 가까운 거리에서 그렇게 보아왔지만

모를건 여자 맘.

지금도 그런건 변함없다.

수시로 변하니까.

 

그 바쁜 시간을 쪼개 나를 위해 시간을 낸것을 보면 그녀의 성의가 보이는데,

그런 성의는 인정을 해 줘야 할거 같다.

가끔은,

자신의 성의를 몰라준다 핀잔을 주긴 하지만 그렇게 마음을 들게 하는건

자신의 책무가 상당히 있다.

 

만남 자체는 단조롭게 끝날수 있다.

허지만,

그 만남 자체가 의미가 크다.

조옹한 커피™Ÿ에서 차 한잔해도 만남에서 의미를 찾곤 하는 우리.

그런 마음은 일치하고 있다.

다만,

만나면 술 한잔하고 해서 즐거웠는데 그럴수 없는 현실.

그런 위치까지도 이해해 주고 더욱 가까워지려 노력하는 그녀가 고맙다.

 

-이성간엔,

영원히란 말 의미없다.

그럴것이다,

어쩌구니없는 사연으로 어느날 남남으로 돌아설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현실이 중요한 것.

 

-'자주 만나야 정든데요 자주 만나요, 아셨죠?'

-' 말 책임져, 알지?'

행복했다,

대화편하게 나눌수 있는 그녀가 있어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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