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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심학산 둘레길을 다녀와서..

심학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궁중서 기르던 학이 어디론가달아났다가 이 산에서발견되어 심학산이라 명했단 전설이 전해온다고

써 있다.

그 당시의 학이란 새는 어떤 새일까

과연 있기는 하는 새일까?

고고하고 늠름한 사람을 칭송할때 학 이란 말로 표현하곤 하지.

 

통일동산 가는 길에 있는 파주출판단지.

그 곁에 만든 심학산 둘레길

제주 올레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지방에서 여기 저기 둘레길을만들어 유치하곤

하지만............

둘레길이 다 좋은가?

 

심학산 둘레길은 그런데로 신경을 쓴 흔적이 여기 저기 보인다.

정상코스와 중간 코스 그리고 하단코스로 3단으로 정해 자긴의 취향에 맞게 걸을수 있다.

우린 정상과 중간코스를 아울러 걸었다,

3시간 정도의 소요되었지.

 

정상이라야 194m로 별로 높진 않았지만 그래도 산인데 어디 만만한 산이 어디 있던가?

결코 쉽지 않았다.

적당히 땀도 흘리고 내려와 점심을 먹었더니 밥맛도 그런데로 좋았다.

전 같으면 꿀맛일텐데 그 정도는 아니라도 좋았다.

청국장과 순 두부 맛의 정식.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분위기 좋은 프로방스 커피 ™Ÿ.

전에 j와 둘이서 그 분위기 좋은곳서 차 한잔했지.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그곳에서 차 한잔하는 것도 기분은 좋겠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런 분위기 조차도 모르고 살아가는 j

나이 탓일까?

 

3시간 정도 땀을 흘리고 먹는 점심, 글고 커피 한잔,

이런 재미가 없다면 왜 산에 오는가?

 

여긴,

가을 보담 여름에 오며는 솔향기 맡으며 걸을수  있어 좋을거 같다.

여름에 한번 오기로 했다.

쉬울가?

그래도 오늘의 심학산 둘레길 걷기는 좋았다.

자유롭게 걸을수 있다는 것, ㅡ그게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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