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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이게 호강 받는건가?

영란이가 왔다.

연락도 없이 왔으니 .....

-왜 전화도 없이 갑자기 왔어?

-일찍 왔는데 영화한편 보고 오느라 늦었네,

거긴 영화를 볼수 있어야지.

-그랬구나.

 

그래도 취업이라고 해선지 한결 명랑해진거 같다.

보수가 문제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달리면 행복한거지.

지금의 근무처가 넘 멀다.

가평이 지척이어야지.

 

어렵게 땄다는<발 맞사지>자격증.

드뎌 땄단다.

봉사활동을 위한 장기적인 목적으로 딴거 같은데....

발 맞사지 받았다.

한 40분간?

발 가락 하나 하나에 몸의 모든 장기가 있단다

이건 신장 이건 위, 이건 눈 .....

집에서도 족욕을 하란다.

자기전에 30분정도 하고 자면 잠도 잘 오고 피로도 풀린단애긴데 말처럼 쉬울까?

 

-오랫만에 딸 호강 받네.

곁에서 와이프가 그런다.

늘 어리게만 생각했는데 이젠 이렇게 발 맞사지 까지 할줄 알다니 시간따라 성장한것.

누가 흐르는 시간을 부정할건가?

 

40분내내 땀을 흘리며 정성껏 맞사지를 한다.

결코 쉬운게 아닌가 보다.

그 덕에 편히 받고 보니 한결 쉬원한거 같다.

 

강남서 출발하는 버스때문에 서둘러 떠났다.

앞으로 운전을 배우게 해야 할거 같다.

배우게 했는데 너무도 겁이 많아 운전하지 않는다고 햇지만 요즘 그 필요성을

느낀거 같다.

운전 못한 사람이 어디 있는가?

일단은 면허증만이라도 따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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