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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가을이 가기전에

낼은,

선호씨와 합천 해인사 쪽으로 등산하기로 했다.

서울서 너무도 거리가 멀지만, 가을의 풍치를 보기위해 가기로 했다.

 

오래전에 합천 해인사에 들렸을때,

입구서 부터 아람드리 은행나무와 단풍잎에 경탄을 금치 못했던 그곳.

해인사 대웅전까지가 멀기도 했지만, 낙엽을 밟으며 걷는 그 길은 잊을수 없다.

너무도 가을다운 풍경을 즐길수 있는 곳이 합천 해인사인거 같았다.

 

물론,

해인사 관광이 목적은 아니라 그 길은 걷지 않을거 같다

등산이 목적이라서...

 

산에 대한 안목이 부족해설까?

어느 산을 가도 경탄을 자아내게 되고 흠뻑 빠지게 된다.

그 산에 대한 것은 나름대로의 멋이 다 잇으니까....

 

겨울이 다가오면 아무래도 그 활동 범위는 가까운 산으로 제한될수 밖에 없다.

혹한을 이기고  산에 간단 건 쉬운건 아니니까...

 

가을이 가기전에, 자주 산에 가기로 했다.

지난 여름 못갔던 등산.

가을에서라도 자주 가야만 보상을 받을거 같으니까...

 

너무 멀단 것이 조금은 걱정이 된다.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도 길어 담날을 초죽음 되듯 힘들다.

될수 있음 장거리 이동등산을 자제하자 했는데 선호씨는 여긴 다르단다.

30 여년간 출입금지 구역을 갈수 있단 것에 의미를 두지만........

그게 뭐 대단한 것일까?

 

6시에 탑승해야 하고 서울에 돌아온건 10시가 되어서야 가능할거란 예상.

-그래도 건강한 몸으로 다닐때가좋은줄 아세요

건강을 잃어봐요 과연 이렇게 다닐수 있는지.......

다들 그런다.

정답인거 같다.

건강한 몸으로 어디든 다닐수 있단 것은 축복임에 틀림없으니까...

날씨가 화창했음 좋겠다.

늘 날씨가 컨디션을 좌우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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