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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판검사 되란 아빠의 잔소리가 싫어서...

-판검사 되라는 아빠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불을 질렀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할머니와 동생등 4명이 불에 타 숨진 사고.

범인은 어이없게도 13세의 아들.

 

적성상 예술고등학교 가고 싶은데 아빠는 판검사를 하란 애기에 언쟁을 했단다.

평범한 부모들은,

내일의 성공을 보장받지 못하는 예능보다는 판검사를 하길 원한다.

그런 아빠의  잔소리가 너무도 스ㅡ트레스 받았던건가?

 

아무리 그래도 자신을 위한 아빠의 고언인데 죽여야 한단 건가?

13세 소년은 단순하고 미래를 내다 보기보다는 바로 오늘만 생각하는 안일한 사고의

소년일거다.

 

대화의 부재.

아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청취하지 못하고 부모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 식의 사고가

이런 참사를 불러왔는지도 모른다.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진지하게 애기했던들 미연에 막을수도 있었는데 안타깝다.

 

자식이 부모를 죽인 살인사건.

자주 봤었지만, 이번 사건처럼 겨우 13살의 어린소년이 그런 끔찍한 범행을 자행

했단것에 충격을 받았다.

가족을 살해한 이 소년의 앞날은 어떻게 될것인가?

과연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수 있을까.

 

행복해야 할 가정.

46세의 아빠와 38세의 엄마.

71세의 할머니와 9세의 여동생.

자기를 위한 잔 소리했는데 이 모두를 죽여야 했으니 이 소년은 살아야 할 가치가 있을까?

평생을 양심의 가책을 느낌서 살기보담 차라리 죽는게 낫다.

가족을 몰살한 그가 일말의 가책이 있다면 어떻게 괴로움으로 살아갈수 있겠는가?

 

무서운 세상.

가정의 파괴.

그 무서운 파괴범이 가족중에 있을거란 상상을 어찌 하겠는가?

분명히 세상은 뭔가 잘못 굴러가고 있는게 맞다.

인명을 이렇게 가볍게 여겨서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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