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3 일째
나주배 선물
2010-09-15
See : 416
Reply : 0
Write Reply

Diary List
History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시골의 사촌형님이 배를 한 박스 보내주셨다.
해 드린것도 없이 받기만해 미안했다.
-형님,
뭐 이런거 까지 보내주세요?
전 받기만해서 어쩌죠?
-작황은 나쁘지만 그래도 새로나온거니까 한번 먹어봐.
먹어보나 마나 나주배는 다른지방의 배완 상대가 안된다.
과즙이 어느 배 보담도 풍부해서 나주 배 먹다간 다른배 먹음 맛이 없다.
먹어보면 안다.
그 명성이란게 한두해에 얻어진 것이 아니거든....
4촌형님이라야 딱 두분.
시골의 형님과 사당동의 형님.
같은 사촌인데도 정이 많은 시골형님께 마음이 가는건 어쩔수 없다.
군 제대후,
백수로 놀때 여기 저기로 뛰어 다님서 취업시키려 했던 노력을 지금도 잊을수 없다.
아무런 댓가도 없이 그렇게 나를 위해 헌신해주신 성의.
갚지 못하고 있다.
이웃사촌이란 말이 있다.
아무리 사촌이라 해도 자주 만나지 못하고 정을 이어가지 못하면 이웃만도 못하단
애기.
하기 나름이다.
나서 한번도 타지로 나가신 적이 없이 고향을 지킴서 농사를 지으시는 형님.
이젠,
어느새 연세도 7순을 훨씬 넘으셔서 얼마나 고향을 지키고 든든한 버팀목으로 머물지
알수 없다.
다른건 다 좋은데 너무도 급한 성격탓에 가끔은 실수도 자주하고 남과 다툼도 가끔은
이르키곤 한다더군.
느긋하게 시골을 찾아 이런 애기 저런 애기 함서 보내면 좋으련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으니 나도 모르겠다.
뭐가 그런 걸림돌인지.....
영란이라도 대동하고 며칠간이라도 시골에 다녀올 생각인데 동행할지 모른다.
영래형님과 광래형님, 상래형님도 이미 고인이 된지 오래다.
이미 고인이 된 분들은 천수를 누리지 못한것이 공통적으로 술이 원인인거 같다
모두들 두주불사하시던 분들이라.
마약과도 같은 술.
적당량은 그렇게 자신의 건강에 좋지만 술에선 적당량이란 말처럼 모호한 단어가 없다.
자신의 기준일 뿐....
추석엔 어딜갈까?
친형이 사는 수원은 형수란 사람 만나고 싶지 않아 갈 필요성도 없으니 고민할 필요없고
그런 고민을 형님도 알고 있다.
지난 4월에 그렇게도 힘들게 자주 왔던 처남댁을 찾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