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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국무총리후보 청문회를 보고....

 

 

김 태호 국무총리 후보의 청문회를 지켜봤다.

김 종필 총리이후 두번째 최연소 국무총리후보.

48세라는 나이와 참신한 외모에서 풍기는 순수함과 차후의 대권도전자로써의 자질등으로

봐서도 첫 인상은 손색없어 보였다.

이번 국무총리만 무사히 마친다면 차후 대권에 도전해도 무리없겠지.

아니면,

차후 거목으로 쓸려고 국무총리로 선택한 대통령의 깊은 뜻인지도 모르지.

 

-저 정도의 나이에 앞을 내다본 사람으론 절대로 일반공직자들같은 비리같은건 나오지

않겠지?

48세에 도지사가 된건 우연만은 아닐테니까.

조 현오 경찰청장같은 설화같은건 없었으니까 잘 되겠지.

 

기대는 여지없이 깨지기 시작했다.

-박 연차 회장으로 부터의 불법자금 수수의혹.

-도지사 재임시 관용차를 부인의 개인용도로 상시 사용한점.

기름값만도 560만원을 환불해야 하는점.

-직원을 자신의 관사에 발령내 상시 일을 보게 한점

-이름도 없는 사업자가 김 태호 거창군수가 들어오면서 유명회사로 탈바꿈한건

금품수수가 이뤄진건 아닌가?

공공연한 비밀이란 점 등등...

 

과연 이런 비리의혹들이 모두 허위로 드러나 명명백백히 청문회를 통과할수 있을까?

이런 누더기 비리의혹이 있는 인물을 총리로 임명을 할수 있을까?

청문회가 끝난다해도 대통령은 부담을 느낄것같다.

여태껏 국무총리후보자가 낙마한 사건이 한둘이던가?

 

이번에 청문회 나온 인사들은 거의가 다 한두가지 비리의혹에 서 있었다.

위장전입은 기본이고, 아무런 사과조차 없었다.

이대로 가도 될까?

이런 도덕불감증에 잡혀있는 인물들이 과연 장관으로 가도 될까?

 

조 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도 답답하긴 마찬가지 였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발견되자 자살했다고 했는데 사실이냐?

아니냐?

분명히 밝혀라.

-고인께 누를 끼쳐 거듭 사과드립니다.

여기서 애기하기가 부적절 하다고 봅니다.

그럼 차명계좌가 있단 애긴가 아닌가?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경찰총수후보 답지 못한답변은 큰 그릇으로 보긴 어렵게 보였다.

왜 당당하지 못한 말을 퍼뜨려 그렇게 언론의 집중을 받아야만 했는가?

그런 위치에 있는 인물이 과연 인터넷서 떠도는 말을 듣고서 그렇게 애기했단건 이해가 되질

않는다.

 

청문회는,

모든 국민들이 보고있고 알고 싶은거다.

얼마나 청렴하고 정직한 사람인가?

능력있고,감당할수 있는 인물인가....

 

모두가 그렇게 오염된것인가?

양심적이고 도덕적으로 깨끗한 인물은 이리도 없는가?

 

중국의 <원자바오>총리같은 청렴성은 기대하지 않해도 적어도 보통인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답답했다.

기대에 실망을 주는 인물들만 나오서 그런건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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