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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우울한 소식

한류스타 박 용하가 자살했단 뉴스.

하루내 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날에 우울증을 더한다.

-뭣이 그를 자살로 몰았을까?

 

부쩍는 연예인 자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연예인 자살 1호는 윤 심덕 아닐까?

'사의 찬미'가 삶의 무상함을 느끼게 해 현해탄에 몸을 던지게 한건지도 모르지만...

그 노래 듣고 있음 참으로 삶의 무상과 애닮픔을 느끼게 한다.

1930년대라는 것과 못 이룰 애인과 함께 몸을 던졌단 것은 가슴아픈 사연으로

당시엔 크나큰 사건임에 틀림없었으리.... 

 

겨울 연가에서 <상혁>이란 최 지우를 사랑하는 이름으로 명성을 떨치던 그.

얼마나 최 지우를 사랑하는 연기를 잘 하던가..

그리곤,

일본에선 가수로 더 달려진 한류스타였는데 너무도 안타깝다.

 

부친의 말기암 투병이 우울증을 낳고,사업에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자

세상을 끊은것인가?

 

누구나 연예인을 부러워한다.

더욱이나 인기스타라면 성공한 사람으로 보곤하지만....

그런 화려한 반면에 보이지 않은 애로가 너무도 많은가 보다.

잘 나가던 사람이 한 순간 처지면 우울증으로 변하고 버티고 참을성 보다는

자존심에 인내를 못하고 만다.

 

잘 나갔고, 한류스타란 박 용하

누가 그가 자살할거라 상상이나 했을까?

누가 우울증에 사로잡혀 매일 매일 그렇게 심각한 결단을 상상이나 했으랴..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미안하다>고 했단다.

지켜주지 못하고 떠남과 불효가 미안하단 애기겠지

아무리 자신의 삶이 엉망이라고 해도 말기암 아버지를 두고 먼저간건

이해가 안된다.

그런 상황임에도 자살로 끝낸건 우린 모른다.

그 만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그가 간건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결코 잘 선택한건 아니다.

-부모보다 먼저 간 자살이 어디 할짓이란 말인가?

남은 부모는 어떡하라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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