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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일.
내가 불의의 사고로, 119에 실려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해맬때....
형님과 처남댁, 동생 내외, 그리고 와이프.
초조하게 응급실의 보호자 대기실서 기다려야 했다.
피를 말리는 순간들.
죽느냐, 사느냐.
들낙거리는 의사의 표정만 유심히 살폈다는 와이프.
가슴타는 순간을 상상하고도 남는다.
동생이 그런 상황에 처했을때 유심히 의사의 표정만 살폈거든....
초조와 침묵의 순간속에서 형님은 긴 한숨만 쉬고...
다른 큰 병원으로 옮기자는 매제의 고성만 들릴뿐...
어수선하기만 했겠지.
형님이나 처남이나 사후의 어떤 책임감을 느껴 다른 병원 이송을 감히 건의 조차
못했단다.
긴박한 순간이었겠지.
지난날의 어떤소원한 관계도 접고 마땅히 찾아왔어야 할 형수.
끝내 오지 않았단다.
-그 사람은 당신이 죽었어도 오지 않았을여자야.
-정말로 오지 않았어?
내가 죽을지 살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그럼 당연하지...
사느냐 죽느냐, 그런 상황였거든.....
형수의 기본메너 때문에 문을 닫고 지냈었다.
자식을 둘씩이나 결혼함서도 친척에게 어떤 선물조차도 주지않았던 여자.
그런 부도덕한 행위로 큰 누나가 문제삼자 스스로 문을 닫고선 일체의 친척과
담을 쌓고 살고 있다.
스스로 만든 폐쇄한 문.
자신의 부도덕한 행위의 지적에 부끄러움을 느끼기 보담 문을 닫음으로 모면하려는
행위가 과연 이해가 되는것이어야 말이지.
그런 매너를 모를 형님이 아니지만.....
입을 담고 있어야 하는가 보다.
이론으로의 이해보담 자신의 생각이 무조건 맞는것으로 애기하는 여자.
걸핏하면 형님과의 이혼조차도 불사하려는 막가파식의 여자.
어떤 이해도 설명도 알아듣질 못한단다.
그런 엄마를 설득하지 못하는 조카 들도 문제지만, 그런 지경으로 담만 키워온
형님의 형수관리도 문제긴 문제다.
자격지심 때문에 스스로 문을 닫고서 남처럼 사는 여자
아무리 그런 상황이라도 해도 이번 사건은 왔어야 했다.
죽느냐,
사느냐.
그런 상황이었다면 모든걸 접고서 왔어야 인간다운 도리지.
그런 상황에서도 감정의 골을 풀지 못하고 끝내 불참한 여자.
과연 형수란 칭호를 불러야 하는가?
이번에 보여준 그 형수란 여자의 행동.
형님과 불편하게 살고 있다는 의미뿐...
아무런 존재가 아니다.
끝내 형님과의 이혼하질 않고 살런지...
모른다.
누가 손가락질하든 상관없이 자기식으로 사는 여자.
막장으로 사는게 이런 경우가 아닐까?
경우가 바뀌어,
형수란 여자가 쓰러져 생사를 해맬때...
과연 나도 불참하고 있을까?
곰곰히 생각을 해 봐야 겠다.
허나,
그렇게 나간다면 그 여자와 다를게 뭔가?
절대로 같을순 없지.
형님의 체면을 봐서라도 그렇게는 못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