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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천안함에 갖혀있는 부하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무리한 잠수로 조국의 바다에 몸을 던지
고 장렬히 순직한 한주호 준위.
그 거룩한 희생앞에 온국민은 경건한 마음과 그의 명복을 빌었다.
국민이 이럴진대, 유가족의 슬픔과 애통은 말로 표현할수 없겠지.
그날은,
한 준위의 입관식이 있었다.
한 나라당 공 성진 최고위원과 일행 10여명은 눈살찌프리는 행동으로 비난을 받고있다.
근조화환옆에서 기념촬영을 했다고 한다.
-한번 더 찍어.
-사진 꼭 보내주셔야 합니다.
장례식장이 어디 관광지던가?
유가족의 슬픔은 도외시하고 일반인도 차마 하지 못할 그런짓을 한게 과연 공직자의 행동으로
과연 할수 있는 일인가?
화환즐비한 곳에서 군 장성과 사진찍어 뭐에 쓸려고 그랬을까?
한 나라당의 일반당원도 아닌 최고위원이란 직함이 부끄럽지도 않았을까?
빈소방문은 결국 기념찰영위해 찾아간거란 말인가.
자신의 홍보용으로 쓰기 위해.......
공 성진 그가 누구인가?
지금 그가 한가하게 사진이나 찍을수 있는 떳떳한 신분인가?
금품수수의혹으로 결코 자유로운 몸이 아닌데.......
이런 한심한 정치인들.
타인의 슬픔은 아랑곳없이 자신의 행동이 어떤 비난을 받는지 조차 모르고 철없는 행동을
하는 이 철부지 정치인들.
말만 유창하게 하면 뭐하는가?
행동은 이 정도인데............
동료를 구하려다 죽은 참 군인 한 주호 준위.
한 순간에 남편과 아버지를 잃어버린 아내와 아들 딸.
눈물조차 말라버렸을 그 유가족의 비통한 마음.
진심으로 위로하고,조문했어야 도리인데......
장례식장을 어느 한가한 유원지 정도로나 생각한 이 사람들.
기념찰영을 하다니...
기가 막히는 현실이다.
이게 바로 얼빠진 우리 일부 정치인의 실재모습이라니.....
이런 현실을 똑 바로 보고 국민은 반드시 선거에서 추려내야 한다.
국민이 바라는 정치인은,
말만 번드레한 그런 사람보다는 가슴이 따스한 그런 사람을 원하기 때문이다.
서민의 아픔을 보듬어 주고 위로해 주는 사람.
처신을 그렇게 밖에 못한 그 얼빠진 자들.
국민앞에 사죄해야 마땅하다.
그들은,
사인이 아닌 공직자의 신분이기 때문이다.
x 보다 못한 자들.....
고 한 주호 준위앞에 부끄럽지도 않았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