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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시작했으면 끝을 보라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짜고 있던 베의 날실을 끊어버리는 것과 같다.

- 출전, '열녀전(烈女傳)' -


고사성어 '맹모단기(孟母斷機)'에 담긴 이야기입니다.


타향에서 공부하던 어린 맹자가


느닷없이 집에 돌아왔을 때


맹자의 어머니는 베틀에 앉은 채


맹자에게 물었습니다.

 
'그래, 글은 얼마나 배웠느냐?'


'별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어머님.'


맹자가 대답하자 어머니는 짜고 있던


베의 날실을 끊어버리며 말했다고 합니다.


'네가 공부를 중도에 그만두고 돌아온 것은


지금 내가 짜고 있던 이 베의 날실을


끊어 버린 것과 다를 게 없다.'



시작했으면 끝을 보아야 하는 이치는


단지 학문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일이든 마음먹었으면


끝까지 도전해보십시오.

 

<향기나는 메일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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