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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나라,
참 그 싸이트 없어졌죠?
댓글을 주렁 주렁 달면서 진솔하게 일기를 평하던 시절.
그 싸이트 좋았는데....
몇몇은 마음이 통해 온 라인 상이지만 친근감을 느꼈고...
자신의 일기에 대한 소감을 쓰면서 가까움을 느꼈는데....
사라지는 바람에 아쉬움이 컸었죠.
어느 날, 갑자기 페쇄되어 버린것이 참 쓸쓸했어요.
-다 사라지는 구나.
-jane, 우린 만났었죠?
목동 10단지 앞에 있는 어느 식당.
두려움과 기대감으로 만났었던 우리.
당신은,
그 상상속의 모습 그 대로..
그 모습으로 나왔어요.
활달하고 명랑한 모습.
자두의 노래 <으악새>를 재치있게 불렀을때...
고복수의 으악새 노래를 연상했었죠.
세대차이 였나요?
자두 노래 참 좋았는데.........
가까이 살다가 어느 날,
어딘가로 떠나 버린 당신 jane.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단 사실.
절감했어요.
오랫만의 재회 참으로 좋았어요.
여전히 당신은 그 자리에 그대로..
그 모습이 좋았어요.
변함이 없다는 것.
그것 처럼 좋은게 어디 잇을까요?
-명랑함과 쾌할함.
-진솔함과 순수함.
다 그 모습 그 대로가 좋았어요.
-우리 언제까지나 그렇게 변하지 않고 견딜수 있을지.....
당신과 마주 하면서 마신 동동주 한 잔.
참으로 편하단 생각을 했어요.
마음의 모든것을 다 털어 놓아도 하나도 아쉬움없을거 같은
그런 마음.
30대 였던 당신이 40 대라니...
어쩜 30 대 보담은 더 황금기를 구가하는 시긴지도 모르죠.
여성의 황금기.
세월이 흘러도...
늘 우리 그렇게 그 모습으로.....
순수한 눈빛으로 애기 나눠요.
편하고 아늑한 그런 자리.
그 인연, 온 라인상의 인연이긴 하지만...
도대체 그게 뭐 어쨌단 것인가요?
온라인이건 오프 라인이건........
진실앞엔, 그게 무슨 이유가 되나요?
긴 시간은 아니었어도,
그 만남이 좋았어요.
마음이 통할수 있었기에.....
이 하루이야기에 들어와서 가끔은 글도 남기고,
채찍도 때려주세요, 진솔하게..........
그리고,
인생이 고독할때, 삶이 팍팍하고 슬플때......
가끔 동동주 한잔 앞에 놓고 마음을 열자구요.
바라봄으로 위안이 될수 있는 그런 자리.
늘,
오늘 보다 내일을 생각하면서.......
희망을 꿈꾸는 그런 삶을 살자구요.
부디 평안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