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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의 유골함이 도둑 맞았단 뉴스.
참 황당했다.
참 세상에 어떻게 그런일이 일어난담?
-어느 얼빠진 작자가 돈을 노리고 한 범행이 아닐까?
세상에 할짓이 따로 있지 어떻게 사자의 유골을 갖고서 그런 작난을 한담....
불쌍하게 죽은 사람.
피맺힌 한을 삭이며 간 사람을....
어제는,
어떤 자가 또 작난을 했다고 한다.
자신이 유골함을 갖고 있다고....
작난으로 하는거지만 당한 사람은 억장이 무너지는 것을 모르는가?
오늘,
그 범인이 잡혔단다.
-꿈에서 나타나 갑갑하니 다른곳으로 옮겨달란 부탁을 했다고...
그녀의 부탁대로 한것 뿐이라고...
이렇게 뻔뻔하게 주장하는 사람이 정상일까?
아니면 일부러 미친척 하는건가?
잘 나가던 톱스타였던 고인.
귀엽고 깜찍하게 팬들의 가슴에 새겨져있던 스타.
그리고,
결혼과 이혼으로 아픔을 겪으며 엄마로써 잘 견뎌오던 그녀.
이혼의 아픔을 딛고 다시금 정상으로 섰는데..........
순간의 치미는 분노였을까,인생의 허무를 느꼈을까?
스스로 자신을 버렸었다.
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시선을 뒤로하고 무정하게 떠났다.
이제,
겨우 인생의 참다운 행복을 구가할 연륜 40대 초반.
그녀가 간 뒤에,
참 잡음도 많았다.
애들의 양육권 때문에.....
양육이란 이름뒤에 감춰진 유산에 더 신경들이 쓰였으리라.
전 남편과 어머니 사이에...
-불쌍하게 죽은것도 안타까운데 또 다시 양육권에 대한것에 휩싸이고...
그렇게 죽어서도 편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고 최진실.
이승에서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하고 떠난것이 못내 아쉬웠으리.
<산자들의 아귀다툼>으로 비쳤으니........
그래도 고단한 그녀를....
왜,
누군가 가져갔단 말인가?
이런 범죄는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
사자를 갖고 희롱한 것이 얼마나 큰 죄인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편안하게 보내줘야 하는데.....
어쩌구니 없는 짓을 하는 사람들.
참 세상은 별난 세상이다.
이젠,
좀 편안한 휴식을 취했으면........
모든것을 버리고 떠난 사람.
생각만 해도 불쌍한 사람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