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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日目

수영의 영웅 조 오련

-아시아의 물개.

-1970년 6회 방콕 아시아 게임

-1974년 7회 테헤란 아시아 게임

에서 연속 400m,1500m에서 한국의 첫 금 메달을 선물했던 조 오련.

아시아에서 수영으론 그를 따를자가 없었던 우리의 영웅 조 오련.

어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떴단 소식이 우릴  안타깝게 한다.

 

얼마전에,

박 태환 선수의 승리를 기원한  인터뷰하던 그 사람.

안타깝다.

현역에서 물러난 후에도 수영에의 집념을 놓치않고 늘 새로운 뉴스를

만들어 우리에게 꿈을 주던 그였는데......

-대한 해협 횡단과 영국의 도버해협 횡단 성공.

-독도 33바퀴 돌기 성공 등등..

그리고,

내년엔 다시 대한 해협횡단을 위해 마지막 투혼을 불살랐는데

............

 

2001 년도에 금술좋은 부인과 사별한뒤에 한때는 허무한 마음으로 술로 세월을 보냈다고

한다.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 해남으로 내려와 새롭게 결혼도 하고 제 2의 인생을 멋있게 보내고

있는 씨의 근황을 우린 <인간 극장>에서 볼수 있어 좋았는데..........

왠 날 벼락인가?

 

내년의 대한해협 횡단 성공을 위해 체력단련을 위해 기름기 많은 장어를 단 시간에 집중적으로

섭취해 콜레스테롤이 증가해서 심장마비가 올수 있다는 소견도 있다.

마지막 토혼을 발휘해 성공하고 싶었던 고인.

그 심적인 고통이 얼마나 컸으랴....

-두고 보십시요 조오련은 할겁니다.

그렇게 호탕한 웃음으로 우리에게 늘 희망을 주었던 고인.

갑작스런 비보가 너무도 안타깝다.

 

-거친 파도가 없는 평안한 곳에서 편히 쉬십시요

당신은,

우리의 꿈이고 희망을 심어준 진정한 수영의 영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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