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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아빠,
저예요.
이번주는 안돼요?
-그럴거 같다.
누나가 이 번주 일이 있다니까 담주엔 한번 시간 내어 볼께.
면회오란 세현의 전화다.
-면회가 그렇게 기다려져?가면 뭐 할건데...??
-무조건 하루 나가서 자유 얻고 싶어요.
답답해서......
-넌,
군인 신분이야.
군인은 그런건 참아야지.
먹고 싶은거, 보고 싶은거, 자유 얻고 싶은거 다...
다른 친구들도 너와 마찬가지 지만 참는건데 뭐...
-알아요, 그건...
그래도 가까우니 시간내어 오세요.
-그래, 알았어.
헌데 너 담배 끊었다고 했지?
그 말 지금도 유효하지,
그때 면회 가서 담배 냄새나면 너 혼날 줄 알아.
-네.
자신 있어요.
믿어 주세요.
-그래, 믿는다.
절대로 피우지 마라.
그건 마약이야.
-네.
벌써 녀석이 군 생활한지 7개월이 넘었다.
8월이면 상병 진급한다고 하는데.....
우리 시절엔,
꼬박 35개월 15일을 했어도 <상병>제대였다.
소위 특과병과란 이유지만 그 시절엔 상병제대가 대 부분였지.
갈매기 계급장 병장이 얼마나 부러웠는데.......
그래도 제대말년엔,
병장 계급장을 달긴 했지만 그게 무슨 소용인가.
진정한 계급장이 아닌걸......
무풍지대서 살다가 갑자기 바뀌어 버린 환경에 매일 같이 명령과 딱딱한 내부반 생활
아무리 군 병영생활이 좋아졌다 하지만 <자유>까지 만끽하는건 아니니까 답답하고
그렇겠지.
보이지 않은 선임병들의 압력도 스트레스일거고......
그런 모든 것들도 다 소화하고 걸러내야만 진정한 군인정신이 든 군인이지.
그래도 군대가 좋긴 좋더라
지난 5월에 왔을때, 어딘지 모르지만 조금은 달라진거 같아서...
늠름해 보이고, 건강도 좋아 보여서지.
그래도 딴 생각않고 잘 적응하고 있는거 보면 대견하다.
보통의 대한민국 남자라면 다 견디는 곳이긴 하지만 그것 조차도 견디지 못하고
불상사를 이르킨 병사들이 얼마나 많던가.
영란이와 동행해야 하니 어렵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그 나름대로 늘 바쁘고 보니...
-특별한 일이 없으면 담 주에가요.
-그러자 저렇게 목 매고 있으니......
녀석이 좋아하는 삼겹살을 사주고 통닭이라도 사주고 영화라도 한편 보고 오면 좋겠는데..
그렇게 시간이 허용될지...?
숙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