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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씨와 개화산 등산.
아침에 빗방울이 내려 갈까 말까 했지만 털고 나섰다.
등산함서 우산들고 가는거 처럼 보기싫은 모습은 없다.
-우산 들고 갈바엔 가지 말지.
j도 동행하려 했지만.....
바빠서 못 가겟단 문자다.
요즘,
또 다시 상냥해 졌지만......
그 변덕을 어떻게 믿을까.
그게 그녀의 품성이라 어떻게 개선도 안되고...
그냥 가는거지.
점심은,
고양시 장항의 한적한 시골에서 했다.
유명한 보신탕집.
그래선지 여기도 사람들이 버글거린다.
개발이 될거란 기대감으로 그가 땅을 산 그곳.
-뭐 5년간만 버티면 뭔가 이뤄지겠죠.
대지 330 평을 평당 420을 주고 샀단다.
대출을 7억을 받아서..........
거긴,
공장지댄가 보다.
들 가운데 군데 군데 지어진 공장들.
<개발 바람>만 불면 또 천정부지로 뛰겠지.
-여기에 올인하여 뻥티기 한번 해 봐야죠.
-그래, 잘 한거 같아요
이건 투자지.
개발 기대감에 봄까지만 해도 350 여만원 하던 것이 지금은
100 만원 이상 올랐단다.
경기도 시골 땅값이 450이라니......
그러니 개발이익은 돈 있는 사람들만 챙기는것.
사만 놓으면 오르게 되어있으니까..........
선호씨는,
이젠 부동산 귀재가 되어있었다.
개발 정보니, 돈되는 부동산은 다 알고 있으니.....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건 돈 번다는것이 아니라
내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려고 하는겁니다.
누군가에게 사기당하지 않고 지킨다는것
그게 맞는 답일지 모른다.
부동산 정보는,
그가 몸 담고 있으니 더 빠를수 밖에...
그래도 통 크게 14 여억을 투자한 그가 대단하다.
그 댓가는 나중에 아는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