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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목동역 1번출구에서 함께 활동할 사람들과 만났다.
5명정도나 참석할줄 알았는데,의외로 다수가 참석했다.
남자는, 혼자고 모두 여자들.
12 명인가..
현장 지휘하러 나온 직원 왈,
-몇 사람씩 조를 짜서 업무를 분담해 준다.
-법원에 가서 등기부 등본 떼고...
-동사무소에 가서 임차인들 전입자 확인하고..
-물건 현장에 가서 물건상태를 보고 대화도 나눠야 한단다.
흔히,
주인이 살고 있는 경우는 문 조차 열어주지 않기 때문에 잘 애가해야 한단 것.
빛으로 집이 넘어가는 마당에 누가 반갑다고 문을 열어주겠는가?
<비타 500 한 박스>사고 들어섰다.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리자,
-왜 그러세요?
-저 법원업무 때문에 왔는데요 몇 가지 여쭤 볼께 있어서요.
표정이 영 달갑잖게 대한다.
우리 아니어도 몇 사람이 다녀갔으리라.
10일날 경매진행되니 관심있는 사람은 찾아왔겠지.
다행히도 거주자는 세입자였다.
-우린 저당잡히기 전에 전세권 설정되어 다 받을수 있어서 다행이죠.
-그래요?
그거 다행이네요.
목동 14단지.
14개 단지중에서 젤로 입지여건도 좋지 않고 외곽.
20 평형이지만 실 평수는 16평.
너무도 좁다,
결혼하자 마자 살았던 금화시민 아파트 생각난다
그건 실 평수가 11 평였어도 별로 좁단 느낌을 못 느꼈는데 비 좁은거 같다.
너른데 살아서 그런가?
감정가 3억 7천.
1번 유찰되어 2억 9천으로 출발.
평당 2천인거 같다.
부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들러 시새를 파악해 보니 그 가격대란다
-향이 남향은 4억 2천 정도 나쁜게 3억 8천.
떨어진 가격이 강남이 오르자 여기도 올랐단다
강남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단다.
4억 정도면 조금 변두리에서 25평대는 무난히 살수있다.
목동 아파트.
단지간의 간격이 넓고 숲으로 덮혀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긴 하지만
벌써 20 여년이 지난 건물들이라 내부는 형편없는데도 여전히 강세
미래 가치가 있단 애기.
-아파트가 가장 권리분석이 쉽고 편하긴 하지만 메리트가 없어요
그건,
실지로 살 사람들이 경매를 받기 때문에 낙찰이 어렵다는 조교.
어떤 사람은 101%로 써서 낙찰을 받는다고 해요
이해가 되질 않는다.
시세 보다도 더 비싸게 사야 한다니.....
위험부담을 안고서 그럴까?
부화뇌동은 금물.
자신이 결정해서 과연 이것이 진짜로 시세 보담 싼게 맞는지...
그게 없다면 무슨 경매가 필요한가.
경매물건지로 가서 현장확인 실습.
극히 초보수준이긴 해도 이게 바로 첫 걸음인걸..
-더 배워야 한다.
-더 실전을 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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